두번째 교회 개척을 합니다.
빅토리아 은혜장로교회를 개척해서 17년 6개월동안 섬기다가 2021년 12월로 사임한 조용완목사가 1년5개월동안 안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나나이모에 새로운 교회 개척을 했다.
조용완목사는 1년 5개월 동안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에서의 건강검진, 5개월간의 한국에서의 안식의 시간을 가지면서 여러 교회를 방문하며 한국교회를 돌아볼 기회를 가졌고, 올 봄에는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오면서 재충전및 다음사역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3년 봄부터 다음 사역을 위해 본격적으로 기도하며 준비하던 중 기존교회보다 교회 개척의 마음을 주시고, 교회 개척 지역을 위해서 기도하던 중 밴쿠버 아일랜드의 나나이모에 대한 마음을 주셔서 나나이모에 두번째 교회 개척을 하기로 했다.
빅토리아은혜교회를 사임할 때만해도 두번째 교회 개척은 꿈도 꾸지 않았고, 특히 19년동안 빅토리아에 살았기 때문에, 다음 사역지는 섬이 아닐 것이라고 다짐했지만, 기도하는 중 나나이모에 대한 마음을 주셔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다시 교회 개척을 하기로 했다.
2021년 12월말로 빅토리아 은혜장로교회를 사임한 조용완목사 가족은 지금까지 계속 빅토리아에 살면서, 조용완목사 사모의 3명의 자녀들은 계속해서 빅토리아은혜장로교회를 출석하며 섬기고 있다. 조용완목사가 6월 첫주부터 나나이모에 교회 개척을 시작하면서, 박은희 사모는 5월마지막 주일까지 빅토리아은혜장로교회에 출석하였고, 첫째와 둘째 딸은 빅토리아에 머물면서 계속해서 빅토리아은혜장로교회를 섬기게 되고, 셋째 딸은 밴쿠버에서 공부하고 있고, 막내 아들은 알버타로 대학을 가게 되어, 나나이모에서의 교회 개척은 조용완목사 부부만 시작했다. 당분간은 주일마다 나나이모에 출퇴근하면서 예배를 드리다가 8월에 첫째 딸이 결혼하여 이사하고, 막내 아들이 알버타대학 기숙사로 옮기게 되면, 조용완목사 부부는 9월 경에 나나이모로 이사할 계획이다. 조용완목사는 현재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주일만 나나이모에서 예배드리고 있고, 나나이모로 이사한 후에도 교회가 안정될 때까 풀타임이나 파트으로 일하면서 사역할 계획이다.
빅토리아은혜장로교회를 개척할 때는 5명의 조용완목사 가족이 시작하였는데, 이번에 나나이모 교회 개척을 위해 기도하던 중, 20여년 전 에드몬튼에서 함께 청년사역을 하던 최성철 장로 부부가 지난 5월 나나이모로 이사오게 되어 20년 만의 만나 교제하면서 교회에 대한 비전을 나누었다. 그리고 기도하던 중 죄장로부부가 교회 개척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와서 조용완목사 부부와 최장로 부부, 이렇게 4명이 교회 개척을 시작하게 되었다.
나나이모에서 두번째로 개척되는 교회 이름은 가칭 “나나이모은혜교회”로 정했다. 나나이모 은혜교회는 “하나님을 알아가고, 하나님을 알리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들을 사랑하는 믿음의 공동체”라는 비전으로 시작되었다. 두번째 교회 개척에서는 복음을 알아가고, 복음을 경험하며, 예수님이 주시는 새 마음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마음을 더욱 주셨다. 조용완목사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나나이모은혜교회가 건강하게 잘 세워져서 다음 사역자가 사역할수 있도록 준비되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다.
6월 첫주에 시작한 나나이모 은혜교회는 당분간 주일 오후 2시에 모여 개척 준비 모임을 겸한 예배를 드리고 있고, 임시예배 장소로 최성철 장로댁에서 모이고 있다. 조용완목사는 두번째 교회 개척을 통해서 나나이모은혜교회뿐만 아니라 나나이모 지역이 복음으로 새로워지고 변화되기를 기도하고 있다.
예배 시간 : 주일 오후 2시
임시예배장소 : 5786 Quarry Crescent Nanaimo(최성철장로댁)
문의 : 250-882-9535(조용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