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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우리는 홀리윈! 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 제41회 정기연주회 발대식 

할로윈? 우리는 홀리윈! 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 제41회 정기연주회 발대식 

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단장 정문현 장로, 지휘자 정성자 권사, 이하 시온합창단) 41회 정기연주회 날짜와 공연 장소가 정해졌다. 시온합창단은 오는 10월31일(화) 밴쿠버 최대 공연장인 The Orpheum(601 Smithe St, Vancouver, BC V6B 3L4)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지난 16일(금) 써리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시온합창단 임원단, 밴쿠버교회협의회(회장 김시동 목사) 임원단, 밴쿠버 목사회(김성문 목사) 임원단, 홍지민 목사(위미니스트리)가 모여 올해 연주회를 위한 발대식을 가지고 많은 아이디어와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정성자 권사는 “갑작스럽게 매년 공연을 하던 곳을 대관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어렵게 경쟁을 통해 밴쿠버 최대 공연장 중 하나인 The Orpheum 공연장을 대관 하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10월31일이라는 북미주 최대의 축제 기간으로 날짜가 정해졌습니다. 작년 조국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이태원 참사를 통해 할로윈데이에 저희 합창단이 공연하는 것은 우연이 아님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할로윈 데이가 아닌 우리가 함께 모여 예배하고 찬양드리며 ‘홀리윈’으로 세상을 이겨 나가자는 마음을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경쟁을 통해 어렵게 The Orpheum 공연장을 대관하게 되었고 2,870석이라는 예년보다 2배 늘어난 좌석 수와 합창단원들도 두배 가깝게 늘었습니다. 올해 연주회는 세상을 이기신 하나님을 함께 찬양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특별히 올해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세상의 문화를 따라가지 않고 함께 모여 예배 드리길 기대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밴쿠버교회협의회 소속 교회와 목사회 목사님들께서 올해 함께 해주셔서 예배드리길 원합니다. 공연전까지 남은 기간 동안 조금더 유익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청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연과 문화를 만들어 나가려고 합니다.”라고 올해 정기 연주회 취지와 도움을 요청했다.

교회협의회와 목사회 임원단은 “올해 10월 31일이라는 특별한 날 시온합창단 정기연주회를 하는 것에 대해서 크게 공감하고, 소속 교회와 목사님들께 활발히 홍보하고 참석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2년 10월 31일 할로윈데이에 한국에서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는 사람이 많다. 할로윈 파티를 즐기기 위해서 모인 젊은 청년들이 이태원 지역에서 행인끼리 병목 현상이 일어나 뒤엉키며 넘어져 압사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인해서 젊은 청년들 159명이 사망하고, 196명이 부상을 당한 큰 사고로 기억되고 있다.

캐나다도 할로윈 데이에 어린 아이들은 코스튬 의상을 입고 ‘Trick or Treat!’라고 외치며 사탕을 요구하는 문화로 자리 잡았고, 젊은 청년들은 사탄을 떠오르게 하는 의상과 화장을 하고 파티를 즐기는 날로 여겨지고 있으며 이날 많은 사고가 발행하는 것이 사실이다.

올해는 미리 10월 31일(화)에는 할로윈 데이가 아닌 ‘홀리위’, ‘할렐루야나이트’로 계획하여 밴쿠버 지역 많은 성도들이 함께 모여 찬양하며 예배 드리길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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