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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 Hallelujah’ 밴쿠버 시온선교합창단 41회 정기연주회 성료, 약 2800석 만석, UGM에 109,900달러 전달

‘Sing Hallelujah’ 밴쿠버 시온선교합창단 41회 정기연주회 성료

약 2800석 만석, UGM에 109,900달러 전달

밴쿠버 시온선교합창단(단장 정문현 장로, 지휘자 정성자 권사 / 이하 시온선교합창단) 41회 정기연주회가 지난달 31일(화)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The Orpheum Theatre에서 성료 했다. 시온선교합창단은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고 모금된 수익금을 주변의 이웃을 위해 전달하고 있다. 

이번 정기 연주회가 열린 올피움 공연장은 캐나다 서부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장 중 하나로 예년에 비해 3배가 많은 약 2800석 규모의 공연장에서 공연을 가졌다. 공연 1주 전 모든 티켓이 매진되며 반응이 아주 뜨거웠으며 공연 당일 거의 모든 좌석이 만석이 되며 모인 관객과 공연을 준비한 단원 들에게도 큰 기쁨과 감동이 되었다. 

공연 당일 31일(화)은 세상에서는 할로윈 데이라는 문화로 보내지만 종교개혁기념일이기도 한 이날에 시온선교합창단의 ‘Sing Hallelujah’ 공연은 크리스천들을 한자리에 모아 함께 예배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간으로 더 뜻 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From Darkness into the Light(어둠에서 빛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정기 연주회는 이스트 밴쿠버에서 홈리스 사역을 하고 있는 UGM(Union Gospel Mission)에 모금된 후원금을 전달하는 자선 콘서트 개최되었다. 

공연은 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 단장 정문현 장로의 환영사로 시작되었다. 정 단장은 “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 41주년 정기연주회를 하나님께 드릴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밤 영광스러운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모였습니다. 특별히 오늘 공연에 함께 해주시는 Church Music Ministry of Canada(CMMC)와 Coastal Church에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UGM을 돕기 위해서 자선 공연을 합니다. 기쁨으로 헌금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David Coope(Coastal Church) 목사의 개회 기도를 드림으로 본격적인 공연의 막이 올랐다.

1부 첫번째 스테이지로 시온선교합창단이 ‘Agnus Dei, ‘Voyager(항해자)’, ‘Gloria’ 3곡을 찬양했다. 작년과 비교해 2배 이상의 늘어난 합창단원들의 화음은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첫 곡부터 많은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와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어린이 합창단(지휘자 함소라)이 ‘Spring(봄), ‘Joshua’, ‘Flowers’, ‘Praise His Holy Name’ 네 곡을 깜찍하고 절도 있는 율동과 함께 찬양하며 모인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1부 마지막 스테이지로 시온선교합창단이 ‘Is He Worthy?’, ‘The Name of Jesus!’ 두 곡을 찬양했다. Is He Worthy 에는 김희은(밴쿠버영락교회) 양과 Phill Vanderbilt과 솔리스트로 참여하며 더 큰 감동을 선사했다. 

1부 마지막으로 이번 후원금을 전달 받게 되는 UGM 대표인 Dean Kurpjuweit 대표가 특별 메세지를 전달했다. Dean 대표는 “오늘 이 행사는 뜻 깊은 행사입니다. 왜냐하면 이 자리를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기 때문입니다. 오늘 특별히 UGM을 선택해 주신 시온선교합창단과 정성자 지휘자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오늘 여러분들에게 드릴 수 있는 약속은 모금 된 모든 헌금은 오직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사용 되는 것입니다. 지난 2년간 광역 밴쿠버 홈리스 인원이 30%가 증가했다는 데이터가 발표되었습니다. 홈리스들을 섬기는 일은 어렵고 상황은 좋지 않지만, 이런 변화의 기회, 영향력의 기회, 하나님의 영광이 들어나는 기회는 훨씬 크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어려운 일을 감당하기 위해서 UGM을 불러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임무는 약물중독과 빈곤으로 고통받는 길거리에서 생활하는 이들에게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희는 하나님의 사랑만이 사람을 변화 시키는 걸 목격했습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40년간 약물 중독자로 살아가던 중 UGM을 통해 약물 중독으로부터 해방되어 현재 멕시코에서 목회하고 있는 John 목사 영상으로 UGM 사역 소개를 마쳤다.     

이어 진행된 2부 순서에는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Costal Church 워십팀이 ‘10,000 Reason’, ‘Way Maker’ 두 곡을 관객들과 함께 뜨겁게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지난 40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모금된 헌금을 고국 대한민국에서 농맹인 선교사 김용익 목사, 이영경 사모가 진행하는 농맹인 교육센터 설립 기금으로 전달했는데, 특별히 두 분의 감사 인사 영상을 시청 했다. 김용익 목사는 “지난해 시온선교합창단과 밴쿠버교민들의 도움으로 $15만불의 후원금을 전달 받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해 드립니다. 이제 곧 춘천에 농맹인 교육센터가 지어질 것입니다. 더 많이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시온선교합창단과 어린이 합창단은 대한민국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2부 첫 곡으로 ‘아리랑’을 합창하며 한복의 아름다움과 고국 한국의 정서를 알리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어 ‘Goodness of God’, ‘Hymm of Heaven’, ‘Trust in the LORD(주님을 신뢰해)’곡을 찬양했다. 

이어 특별 게스트로 Church Music Ministry of Canada Singers(CMMC) 중국 크리스천 합창단이 ‘Wings of the Dawn(새벽날개), ‘I Must Tell Jesus with Blessed Assurance(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두 곡을 찬양했다.  

이어 마지막 무대로 ‘Go down Moses(가라모세)’, ‘300 Warriors of GIDEON(기드온의 300용사)’ 두곡을 마지막으로 찬양했다. 두 곡이 끝난 뒤에 기립박수가 나왔으며 앵콜이 터져나왔다. 이에 정성자 지휘자는 우리가 마지막날 모두 천국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며 ‘One Day(그날에’ 곡을 앵콜곡으로 모든 공연의 막을 내렸다. 

공연 다음날인 지난 1일(수) 밴쿠버 시온선교합창단 사무실에서 모금된 기부금 전달식이 이어 진행되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합창단 임원들과 UGM 대표 Dean Kurpjuweit, 이벤트 담당  Director (Principal Giving & Strategic Partnerships) Benson Dwayne 담당자가 참석했다. 

이번 41회 정기연주회에서 모금된 금액과 당일 행사장에서 후원한 금액을 합한 금액으로 총 $109,889.44달러가 모금되어 전달했다. 

UGM Dean 대표는 모금된 금액 큰 놀라움을 표하며 이렇게 많은 금액의 후원금이 전달될줄 몰랐다며 밴쿠버 시온선교합창단과 단원 그리고 모금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성자 지휘자는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께서 행하셨습니다. 정말 많은 부분에서 그런 체험을 하는 연주회였습니다. 우리 합창 단원들도 열심히 했지만 주위에 많은 분들의 기도로 동역해 주신 거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올해 밴쿠버교회협의회와 목사회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많은 밴쿠버 지역 한인들이 함께 참여하며 은혜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이런 모든 것들이 다 모여 함께 하나님께 아름다운 찬양을 올려드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코스탈교회와 중국 합창단이 함께 연합하여 아름다움이 더 나타났던 것 같습니다. 특별히 공연 당일 할로윈 데이로 공연장 안과 밖은 천국과 지옥을 연상케 하는 느낌을 받으며 세상 사람들이 이런 기쁨을 모르고 세상적인것으로만 충족시키려는 것을 보면서 너무나도 안타깝고 어떻게 해서든 그분들에게 예수그리스도를 알려야겠다는 마음이 더 생겼습니다.”

“또한 시온선교합창단 연주회를 위해 수고해 주신 분들이 많습니다. 우리 단원들이 100일 동안 릴레이 금식 기도를 하며 함께 기도했고, 각자의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주셔서 이런 좋은 공연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어린이 합창단이 정말 예쁘게 잘해줘서 지휘자님 수고 많으셨고 모든 단원과 담당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우리 연주회가 더 빛이 났던 거 같습니다.”라고 감사의 인사와 소감을 전했다.   

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 41주년 정기연주회는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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