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파독 광원 간호원 독일파견 60주년 기념 음악회

파독 광원 간호원 독일파견 60주년 기념 음악회

파독 광원 간호원 독일파견 60주년 기념 음악회

60년 전인 1963년 일거리를 찾아 헤매다 독일로 간 광원, 간호원들의 파독 60주년을 맞이하며 기념 음악회를 오는 6월 3일(토) PM6 본 한인교회(고영민 목사/ 200 Racco Parkway, Thornhill)에서 열린다. 파독 광원, 간호원은 독일로 건너가 3년 계약 후 캐나다, 미국 등 여러 나라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검은 머리로 가난한 모국을 떠나 이제는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된 만큼 많은 세월이 흘렀고, 그 사이 많은 파독 광원, 간호원들이 세상을 떠났고 광원들은 캄캄한 탄광 굴속에서 간호원들은 밤새도록 환자의 병상을 지키며 젊음을 불태웠다. 

이런 수고와 노력으로 광원, 간호원들이 독일에서 번 외화를 모국으로 송금하며 그 돈이 ‘한강의 기적’을 일구는 씨앗이 됐고, 한인사회 건설의 기초를 다지게 되었다. 이번 음악회는 파독 60주년을 맞아 역사를 되새기며 기념하기 위해서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는 토론토 파독 광부, 간호사지회와 토론토 아카데미 윈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 조상두 목사)가 주최하며 KC 시니어 윈드 오케스트라, 연합 합창단, 유영은(소프라노)씨가 찬조 출연한다. 

이번 음악회를 위해서 토론토 총영사관을 비롯해, 평화식품, KEB하나은행, Pan Asia, 한국식품, 갤러리아 슈퍼마켓 등 다수의 한인 업체와 개인의 후원을 하며 이루어졌다. 

음악회는 무료입장이나 현장에서 도네이션을 받는다. 문의는 토론토 파독동우회(회장 배경만, 905-440-5540, 이사장 구자선 416-803-1442), 토론토 파독 간호사협회(회장 박영자, 647-898-3430)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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