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영락교회 4대 담임목사로 전대혁 목사 청빙 확정
토론토영락교회(송민호 목사)가 제 4대 담임목사 청빙을 위한 공동의회가 지난 14일(주일) 18세 이상 등록 교인을 대상으로 1부예배 이후부터 오후 2시까지 열렸다. 제4대 담임목사로 전대혁 목사(백석대 신학과 교수)가 추천되었으며 전대혁 목사는 지난 1월 백석신학교 교수로 임용되기 전까지 영락교회에서 6년간 파트타임, 2년간 청년부 담당 부목사로 사역했었다.
전대혁 목사는 건국대학교 히브리학과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칼빈 신학교에서 설교학을 전공했고, 토론토 대학교 임마누엘 칼리지에서 설교학 박사를 마쳤다. 이후 토론토 영락교회 교구 및 청년 사역자로 2016-2024년 1월까지 8년간 부목사로 파트 및 풀타임 사역자로 사역했으며 현재는 한국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신천신학 전임교수로 성경읽기와 필사, 경건훈련, 목회진로 등의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가족관계로는 구혜선 사모와 2녀 1남의 자녀가 있다.
공동의회 결과 발표는 대리당회장 김학관 목사와 당회 서기 한영호 장로가 청빙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총 투표는 1,389명이 투표를 했고 그에 따른 2/3 득표수 66.7%, 926표를 얻어야만 통과가 될수 있었다. 투표 결과는 1,389표 중 찬성 1,127표(81.13%), 반대 257표, 무효 5표로 2/3이상의 찬성표를 받은 전대혁 목사가 토론토 영락교회 4대 담임목사로 청빙이 확정되었다.
공동의회가 끝난 뒤 송민호 목사는 “쉽지 않은 1년반의 청빙 여정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마무리되어 참으로 감사합니다. 또한 많은 분들의 기도에 감사 드립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개입과 은혜입니다.”라고 감사와 소감을 전했다.
해외한인장로회 총회 헌법 59조 6항에 의해 부목사가 재임 중 담임목사로 청빙 될 수 없고 사임 후 1년이 지나야 청빙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음에 따라 지난 1월에 영락교회를 사임한 전 목사는 2025년 2월이 되어야 담임목사로 취임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