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한인장로회(KPCA) 캐나다서노회 50회 정기노회 개최
9월 3일(화)부터 9월 5일(목)까지 해외한인장로회 캐나다서노회 제 50회 정기노회가 밴쿠버지구촌교회에서 열렸다. 노회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송형래 목사의 사회와 캐나다서노회 노회장 장기환 목사(밴쿠버리디머교회)의 ‘대체 불가의 존재'(고전 12:12-27)이라는 제목의 설교로 시작되었다.
이어진 회무 처리 순서를 통해 각 교회에서 청원한 장로증선, 장로고시, 교회 명칭변경, 회원가입 등의 행정절차를 노회 회의록에 의거하여 진행하였다. 한국의 자매노회와의 청소년 문화교류 사업 추진, 이단 상담 세미나 개최, 노회산하 개척교회 및 미자립 교회 지원 등에 대한 구체적인 행보의 논의가 진척되었다.
이번 노회에 캐나다동노회장 함진원 목사가 와 부서기 민정기 목사가 참석하여 동노회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약속하는 시간도 갖었다. 캐나다서노회의 총대들과 교회들이 증가하고 있음에 감사하며 이에 따른 노후부서의 증설개편 및 공천위원회 신설하는 것을 연구하자는 안건이 개진되었다. 또한 임원 중 부서기 직분을 신설하자는 안건은 고무적이고 성장하는 노회가 되고 있음을 반증하였다.
노회장 장기환 목사는 폐회예배설교에서 기도의 역학에선 간구자의 끈질김보다 응답자 하나님의 주권과 명예가 더 우선됨을 선포하며, 노회에 속한 41명의 목사 회원과 13명의 장로 총대는 일상에서도 넉넉한 주의 임재함을 고대하며 나아가자고 독려하였다. 마지막으로 서로에게 맡겨진 소명과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함께 격려하며 내년 봄 정기노회를 기약하며 축도함으로 폐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