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제39차 밴쿠버한인목사회 정기총회 개최, 회장 안적선 목사, 부회장 국송근 목사 선출

제39차 밴쿠버한인목사회 정기총회 개최, 회장 안적선 목사, 부회장 국송근 목사 선출

제39차 밴쿠버한인목사회 정기총회 개최

회장 안적선 목사, 부회장 국송근 목사 선출

밴쿠버지역한인목사회(회장 안적선 목사, 이하 목사회)는 지난 6일(월) 제3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무를 처리했다. 

1부예배는 박래성 목사(총무, 올리브교회)의 인도로 김성남 목사(밴쿠버하임교회)가 경배와 찬양을 시작으로 박주현 목사(Go Church) 대표기도 순서를 맡았다. 특송으로 우쿨렐레 악기 찬양 팀인 우클레이디가 ‘One day at a time’ 2곡을 연주와 찬양으로 특송을 올려드렸다.

이날 말씀에는 이진우 목사(호산나교회)가 이사야 60:1-3절 본문 ‘목사님이 바로 이 캄캄한 시대에 일어나 빛을 발해야 될 분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 목사는 “로마 카톨릭이 권세를 펼쳤던 중세시대를 우리는 암흑기라고 부릅니다. 하나님의 진리, 예수님의 십자가 진리, 말씀의 진리가 무참하게 무너졌던 때입니다. 온갖 악이 기성을 부렸고 하나님의 말씀을 번역했다는 이유로 화형과 죽음을 당하고 핍박을 당했던 때입니다. 그런데 그 때만이 아니라 지금도 암흑의 시대입니다. 마지막 시대인 지금 영적인 빛을 간절히 필요로 하는 영적인 암흑기라고 생각합니다.”

“성경에서 어둠을 죄라고 말합니다. 빛 되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지만 사람들이 죄 속에 갇혀 있고 미혹되었기 때문에 자기 눈과 귀가 뭔지도 모르고 있습니다. 요즘 시대에는 유튜브나 인터넷 컨텐츠를 통해 다양한 교리와 메세지에 노출 되어있지만, 그 진위를 분별하기 어려운 영적 혼란에 빠져 있습니다. 교인들에게 죄를 죄라고 말하고, 거룩과 속됨을 구별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목회자의 역할입니다. 어두움을 그 어둠 속에 있는 그 눈을 뜨게 하며, 어둠에서 빛으로, 사단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도록 하는, 이것이 저와 여러분들의 사명인 줄로 믿습니다. 또한 우리 목회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등불로 삼아 진리의 길로 인도해야 하며, 이를 위해 먼저 스스로 거룩함과 경건을 실천해야 한다”라고 설교를 전했다. 

예배는 직전 회장인 김성문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날 예배전 특별순서로 서예가 소엽 신정균 선생이 참석하여 참석하신 목회자들에게 요청한 성경구절 1절씩을 한지에 써서 전달하며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이어 진행된 신입 회원 가입 청원에 대한 회무를 처리했다. 이번 신입회원 가입을 청원한 김상훈 목사(밴쿠버 이룸교회)와 이입분 목사(길 위의 교회) 신입회원 가입 무기명 투표를 통해 2명의 가입청원을 허락했다. 

이어 진행되 제 39차 정기총회에서는 정회원 69명 중 34명, 준회원 11명, 명예회원 1명 총 46명  참석한 가운데 회칙에 의거 이진우 목사의 개회선언 후 안적선 목사(길벗교회)의 기도로 시작했다. 총회는 전회의록 낭독, 임원회 보고 및 사업보고, 감사보고, 회계보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미리 배부된 유입물대로 받기로 하고 동의를 받고 다음 순서로 넘어갔다. 

지난해 부회장으로 섬긴 안적선 목사가 박수로 올해 회장으로 추대되었으며, 부회장 선거에서는 국송근 목사가 단독 후보로 추천되었으며, 투표대신 박수로 회원들의 동의를 받아 39차 부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이어 진행된 신,구 임원 교체식을 가지고 안적선 목사가 이진우 목사에게 감사패와 선물을 전달한 뒤 신임회장인 안적선 목사가 회의를 이어갔다. 올해 감사로 섬길 목사로 송영진 목사(밴쿠버세우신교회), 장현철 목사(밴쿠버예수사랑교회)가 감사로 추천되어 목사들의 동의를 받아 감사로 선임되었다. 

안적선 목사는 2025년 한해 목사회를 섬길 임원진을 발표했다. 총무에 박주현 목사(Go Church), 서기 김효선 목사(팔로우교회), 회계 김영중 목사(브릿지교회)가 2025년 밴쿠버 목사회 임원으로 임명되었다.

이후 회의록 채택은 서기가 정리하여 유인물 대로 받기로 동의를 받고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안적선 목사는 “올해 밴쿠버 목사회의 표어를 더욱 사랑으로 하나되는 목사회, 더욱 모이기에 힘쓰는 목사회로 삼아 보았습니다. 너무도 부족함이 많은 저를 2025년 밴쿠버 목사회 회장으로 세워 주시고 목사회에 속한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을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 동안 십여년 동안 수요 목회자 기도회를 통하여 섬김의 훈련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세워주신 모든 임원들과 함께 열심히 기도하면서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을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spot_img

최신 뉴스

인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