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 학생클럽들의 밴쿠버밀알선교단을 위한 Finals Fiesta: Open Mic Fundraiser

UBC 학생클럽들의 밴쿠버밀알선교단을 위한 Finals Fiesta: Open Mic Fundraiser

지난 3월,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UBC)에서 장애인선교 밴쿠버밀알선교단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밴쿠버밀알선교단과 UBC 골든보이시즈클럽 (UBC Golden Voices Club)이 공동주최한 [파이널스 피에스타] (Finals Fiesta: Open Mic Fundraiser)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하나로 연대하여 사랑을 나누고 선교의 가치를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Bak’d, Domino’s Pizza, Rain or Shine Ice Cream, Steven’s Poke bar, Loafe, Murchie’s, UBC AMS, Vancouver Coastal Health 등에서 스폰서로 함께 했다.

이 행사는 여름에 진행될 [ 밀알 사랑의캠프 및 감동캠프 ] (Camp Agape & Camp Telios)에 장애인 참가자들을 위하여 참가할 봉사자들을 위한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 부스를 통해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고, 따뜻한 교감 속에서 선한 영향력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하나 되는 순간, 음악으로 전하는 사랑

이번 행사에서는 유비씨골든보이시즈를 비롯한 여러 동아리와 개인 공연자들이 모여 무대를 선보였다. 밀알러들도 <4 Slaying Kids>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올라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부르며 따뜻한 메시지를 음악으로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핸드폰 전등을 켜고 함께 흔들며 그 순간을 즐겼고, 노래 하나로 마음이 하나 되는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되었다.

스탠드업 코미디, 색소폰 연주, 즉흥 합주 등 여러 클럽들(UBC Comedy Club, UBC Photosoc, UBC Music for Mental Health)이 모여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마음을 나누는 체험 활동

공연 외에도 곧 앞둔 학기 마지막 시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다. 참가자들은 드라이 플라워 편지 만들기, 스트레스 볼 제작 등의 활동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한 참가자는 “이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활동들이 있어서 더욱 의미 있었고, 단순히 기금 마련을 위한 행사를 넘어 함께 공감을 나누고 연대하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공동체가 함께 만든 감동의 순간

이번 행사의 가장 큰 의미는 밀알선교단을 위한 마음이 모였다는 점이다. 다양한 동아리와 학생들이 함께 준비하며 장애인선교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겼고,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협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밀알러 홍사랑은 “밀알러들과 UBC Golden Voices, 그리고 여러 클럽의 다양한 멤버들이 모여 각자의 음악과 재능으로 하나의 하모니를 이루며 따뜻한 밤을 만들어갔다. 다양한 방식으로 봉사하고 퍼포먼스를 할 때, 모두가 따뜻한 응원과 열린 마음으로 서로를 환영하고 함께 도와가는 것이 정말 인상 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Finals Fiesta Open Mic Fundraiser는 단순한 기금 마련 행사가 아니라, 공동체의 힘과 연대가 만들어낸 기적 같은 순간이었다. 장애인선교 밀알선교단의 가치를 지지하고, 함께 나누며 성장하는 이 아름다운 전통이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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