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플러스 Barton Priebe(노스웨스트 신학대학원 총장) 초청 세미나 가져

목회플러스 Barton Priebe(노스웨스트 신학대학원 총장) 초청 세미나 가져

밴쿠버지역 목회자들의 배움, 나눔, 연합을 위한 모임인 목회플러스가 지난 17일(토) 노스웨스트 신학대학원(이하, NBS) Barton Priebe 총장을 모시고 ‘그리스도 중심적 설교의 실재’라는 주제로 트리니티웨스턴대학교 내 NBS 강의실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Barton Priebe 총장을 모시고 진행하는 세미나는 이번이 3번째로 이번 강의는 설교 도입부분을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Barton 총장은 설교의 목적이 단순히 성경의 사실과 원리를 전달하는 것에 나아가 설교를 통해 그리스도를 만남으로 인해 삶이 변화(Transformation)되는 것이 설교의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그 변화의 과정에는 ‘타락한 본성’, ‘점진적 변화’, ‘그리스도를 바라봄’, ‘성령의 역할’이 있음을 전했다. 

특별히 설교의 도입부가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도입부에서 청중이 느끼는 갈등과 긴장을 잘 설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예로 요한복음 21장을에서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한 후 느끼는 수치심과 그로 인해 섬길 자격이 없다고 느끼는 갈등을 설명하며,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문제와 연결되며 이를 통해 청중이 그리스도를 만나는 경험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Barton 총장은 설교의 서론은 청중의 관심을 끌고, 주제를 명확히 하며, 설교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 한다며 설교의 도입부에 있어야 하는 5가지 요소에 대해서 설명했다.

  1. 관심 끌기

서론의 첫 문장은 청중의 호기심을 자극해야 한다. 예를 들어, ‘플로렌스 채드윅은 15시간 동안 수영을 하며 안개 속에서 길을 잃었습니다.’와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면 청중은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관심을 끌게 된다.

  1. 주제 소개하기

서론에서 다룰 주제를 명확히 소개해야 한다. “오늘 우리는 로마서 8장 17절에서 25절까지의 본문을 통해 소망이 어떻게 우리를 인내하게 하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와 같이 주제를 간단히 설명한다.

  1. 갈등의 공감대 형성하기

청중이 공감할 수 있는 갈등을 제시하여 긴장감을 조성한다. 예를 들어, “우리는 모두 삶의 어려움 속에서 소망을 잃고 싶지 않은 순간을 경험한다.”라고 말함으로써 청중이 자신의 경험과 연결할 수 있도록 한다.

  1. 설교의 방향성 제시하기

서론에서 사용한 이미지나 키워드를 통해 설교의 주제를 명확히 하고, 청중이 앞으로의 내용을 예측할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오늘의 설교는 어려움 속에서 소망을 찾는 여정입니다.”라고 말한다.

  1. 희망의 약속하기

마지막으로, 청중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로마서 8장은 우리가 어려움을 겪을 때에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소망을 주신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와 같은 문장으로 마무리한다.

이러한 요소들을 통해 서론을 구성하면 청중의 관심을 끌고, 설교의 핵심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서론은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청중과의 감정적 연결을 형성하는 중요한 단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이날 강의 외에도 장동신 교수가 NBS 신학대학원이 새롭게 시작하는 과정과 장학금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밴쿠버에 여러가지 상황상 오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서 전세계 어디에서 라이브-스트리밍 시스템으로 실시간 강의에 참여 할 수 있는 방법을 구축했다며 직접 현장에 참여하지 않아도 공부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목회플러스는 오는 6월 7일(토) 캐나다 씨드 선교회와 공동으로 카나다광림교회에서 토론토 영락교회 송민호 원로 목사를 초청하여 ‘선교적 공동체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이 세미나에는 목회자 뿐만아니라, 교회 중직자, 선교 관계자 및 관심있는 모든 분들은 참여가 가능하다고 전하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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