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프한인교회 박석민 목사 위임 및 임직감사예배 드려
밴프한인교회가 지난 9월 20일(토) 담임목사 위임식과 임직식을 더불어 감사예배를 드렸다. 창립 21년, 3대 담임목사로 박석민 목사가 위임을 받았다.
박석민 목사는 2009년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를 마치고, 2013년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 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이후 2015년 네덜란드 아펠도른신학대학교(Theologische Universiteit Apeldoorn)에서 신학석사 신약학을 공부하면서 로테르담사랑의교회에서 유초등부와 청년부를 섬겼다. 학업을 마친 후 2019년 캐나다로 와 써리장로교회에서 유초등부와 청년부, 그리고 에드먼턴제일장로교회에서 청소년부와 English Ministry를 섬기다가 2025년 1월 5일(주일)부터 밴프한인교회 담임목사로 청빙을 받아 부임하였다. 가족으로는 안호영 사모와 세 자녀, 서진, 서한, 서은이 있다.
밴프한인교회는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가미노회 소속으로 박석민 목사는 지난 노회에 편입과정을 마치고 가입하였다. 이번 위임식과 예배는 노회 주관으로 진행이 되었다. 조성호 목사(캘거리에벤에셀교회)가 임시당회장이며 위임국 서기로 예배 인도를, 정태용 목사(레디어한인장로교회)가 기도를, 김성훈 목사(밴쿠버빌라델비아교회)가 노회장이며 위임국장으로 고전 3:22-4:6의 본문과 ‘맡은 자에게 구하는 것과, 이를 어떻게 드릴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설교와 위임식을 인도했다.
이날 감사예배에는 고철주 목사(캘거리중앙장로교회)가 권면을, 이세연 목사(에드먼턴제일장로교회)가 축사를 하였다. 박석민 목사는 답사에서 감사인사와 함께 지난 20년 동안 부교역자로서 사역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였다. 또한 앞으로 변함없는 하나님의 신실한 은혜를 기대하며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서 충성하며 신실하게 목회에 임할 것을 약속하고 다짐하였다.
위임식과 더불어 밴프한인교회의 임직식도 진행되었다. 신원균 씨를 안수집사로, 강진현 씨를 권사로 받고, 서약하였다. 임직식은 위임목사가 된 박석민 목사가 진행하였고, 조성호 목사(캘거리에벤에셀교회)의 권면과 밴프한인교회의 2대 담임이었던 최성은 목사(토론토중앙교회)의 영상으로 축사를 하였다. 가미노회 공로목사인 천성덕 목사(밴쿠버빌라델비아교회)의 축사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밴프한인교회는 2004년 캘거리제일장로교회의 지교회로 첫 예배를 드렸으며 2011년 독립하여 밴프(Banff)와 캔모어(Canmore)의 보우 밸리(Bow Valley) 지역에서 믿음의 공동체를 세워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