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지구촌교회, 특별찬양집회 ‘Rise up and Shine’ 열어
세대가 함께 깨어나는 예배…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밴쿠버 지구촌교회(김봉수 목사)는 지난 12월 5일(금) 저녁 7시, 본당에서 2025 특별찬양집회 ‘Rise up and Shine: 잠에서 깨어 일어날 때가 되었으니’를 개최했다. 이번 집회는 로마서 13장 11–12절 말씀을 주제로, 영적 각성과 회복을 사모하는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뜨거운 찬양과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집회에는 교회 내 청년·장년·청소년을 비롯해 외부 참석자까지 약 100여 명이 함께했으며, 영·유아 22명을 위한 차일드케어도 운영돼 온 세대가 예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예배는 총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1부와 2부로 나뉜 찬양과 말씀, 기도, 파송 찬양까지 쉼 없는 은혜의 흐름 속에서 이어졌다.
설교를 맡은 김봉수 담임목사는 이사야 60장 1절 말씀을 본문으로,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선포하며, 신앙의 안일함과 영적 잠에서 깨어날 것을 도전했다. 김 목사는 “지금은 교회와 성도가 세상의 어둠 앞에서 다시금 빛으로 서야 할 때”라며,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는 각성된 신앙을 강조했다.
이번 집회의 또 다른 특징은 예배팀의 구성과 예배 방식이었다. 인도자 권지선을 중심으로 한 예배팀은 청년 9명, 장년 6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두 달간의 찬양 연습뿐 아니라 말씀과 기도 중심의 영적 훈련을 통해 준비됐다. 무대와 객석의 구분을 최소화하고, 회중 전체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하나님 앞에 서는 구조로 예배가 진행돼, ‘보여주는 예배’가 아닌 ‘함께 드리는 예배’의 본질을 회복했다는 평가다.
찬양은 총 21곡이 이어졌으며, ‘주님 발 앞에서’, ‘전심으로’, ‘주를 앙모하는 자’, ‘일어나라 주의 백성’, ‘비전’, ‘마라나타’ 등 한국 교회에 익숙한 곡들과 고백적인 찬양이 어우러져 깊은 은혜를 더했다. 마지막 파송 찬양 ‘빛의 사자들이여’는 참석자 모두를 세상 속 예배자로 다시 세우는 결단의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교회 관계자는 이번 집회를 계기로 정기적인 찬양집회와 예배 사역을 이어가며, 교회 울타리를 넘어 밴쿠버 지역 사회 전반에 영적 회복과 부흥의 불씨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지선 인도자는 “영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시기에, 성도들이 다시 깨어나고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집회를 준비했습니다. 우리는 모두 너무 바쁘고 빠르게 살아가다 보니 신앙이 무뎌지고, 영적으로 잠든 듯한 시간을 지날 때가 많습니다. 로마서 13장 11–12절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께서 지금 우리에게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다’고 조용하지만 강하게 말씀하신다는 마음을 받았습니다.”
“특별히 이번 집회를 준비하며, 나이도 다르고 처한 상황도 다른 15명의 예배팀을 구성하면서 ‘이 팀이 한 마음으로 연합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언제나처럼 ‘예배팀이 먼저 예배자가 되는 것’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아, 말씀과 기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훈련을 구상하고 이끌어 갔습니다.”
“걱정도 있었지만, 꾸준한 훈련 속에서 서로의 마음이 열리고 팀이 하나로 묶여가는 동시에 모두가 하나님을 향해 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며 큰 감사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쌓인 연합과 집중의 힘이 실제 예배 시간에 강하게 드러났고, 회중 전체가 함께 깊은 은혜를 경험할 수 있었던 핵심적인 원동력이 되었다고 믿습니다.”
“찬양과 기도를 통해 세대가 함께 한마음으로 예배하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이 은혜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우리가 각자 받은 은혜를 가지고 빛을 주변에 전달하며 밴쿠버 지역 전체에 하나님의 빛이 비추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