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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성결교회 총회가 샌디에고에서 열리다

미주 성결교회 총회가 샌디에고 열리다

미주성결교회 제 47차 총회가 4월 13일(월)~16일(목)까지 샌디에고 Westin San Diego Bayview 호텔에서 ‘성결인이여, 성결의 영으로 일어나라’ 라는 주제로 열렸다. 

정기총회 둘째 날인 15일(현지시간) 임원선거를 비롯한 주요 안건을 처리하며 회무를 마무리했다. 이날 임원선거에서는 부총회장 안충기 목사(이마누엘 펠로우십교회)가 총회장에 추대 형식으로 선출됐다. 안 신임 총회장은 “연합과 섬김을 통해 교단의 하나됨을 이루고, 영적 회복을 이끄는 총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목사 부총회장에는 단독 입후보한 노명섭 목사(G3교회)가 투표 없이 당선됐으며, 서기에는 이석 목사(새소망교회)가 선임됐다. 부서기는 경선을 거쳐 정민영 목사(행복한우리교회)가 선출됐다.

장로 부총회장에는 정주현 장로(면류관교회)가 선임됐으며, 회계에는 허요한 장로(하와이 갈보리교회), 부회계에는 정부상 장로(연합선교교회)가 각각 현장 추천을 받아 당선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교단의 현실적인 과제로 떠오른 고령화 문제와 제도 개선을 둘러싼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목회자와 직원(장로·권사·안수집사)의 정년을 75세로 연장하는 헌법 개정안은 뜨거운 관심 속에 상정됐으나, 대의원 간 격론 끝에 표결 결과 부결됐다. 이에 따라 기존 정년 규정은 유지되게 됐다.

이와 함께 총회는 주요 제도 개편과 관련된 안건들을 심의했다. 선교부가 제시한 지방회 재편 연구안은 해당 지방회의 강한 반발 속에 논의가 이어졌으나, 결국 기각됐다. 그러나 뉴저지지방회와 워싱턴지방회 통합 건은 통과되었다. 중부와 중남부지방회에 이어 두번째 통합지방회가 됐다. 미주 총회를 격년제로 개최하자는 개정안은 헌법연구위원회에서 기각됐다. 

미주성결교회는 이번 총회를 통해 새 임원진을 중심으로 교단의 연합을 재확인하고, 변화하는 이민교회 환경 속에서 제도 정비와 미래 대응을 위한 과제를 이어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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