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원주민과 비원주민들을 연결 고리는 바로 교회!

원주민과 비원주민들을 연결 고리는 바로 교회!

원주민과 비원주민들을 연결 고리는 바로 교회!

캠룹스(Kamloops)의 한 교회가 원주민과 비원주민 공동체 구성원들 사이에 다리를 놓는 것을 목표로 하는 모임을 주관할 예정이다.

우들랜드 크리(Woodland Cree) 원주민들의 장로이자 캠룹스연합교회(Kamloops Alliance Church)의 원주민 담당팀의 리더인 놈 맥칼럼(Norm McCallum)은 성명을 통해 “첫 번째 ‘Us Together’ 회의를 주최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맥칼럼은 “우리 원주민 담당팀의 행사와 사업에 대한 비전은 원주민과 비원주민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들과 함께 다리를 만들어 통합과 희망을 가져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5월15~16일 양일간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캐나다 서부 전역에서 참석하는 원주민들과 비원주민들 대표들의 연설도 이어진다. 이들은 밝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기 위한 열정을 담은 개인적이고도 매우 강렬한 이야기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우리 교회와 원주민과 비원주민의 확장된 공동체가 함께 모여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도 했다.

이번 모임의 기조연설자는 북부 사스캐처원(Saskatchewan) 출신의 원주민 기숙학교의 생존자인 아네트 모리스(Annette Maurice)이다.

캠룹스연합교회의 성명에 따르면, “현재 B.C주에 거주하는 모리스가 12명의 형제들 중 하나로 자라면서 가정에서 이미 알코올 중독과 지역사회의 폭력을 경험했다.”고 한다. 또한 “처음부터 도전적인 삶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리스는 나중에 아버지와 화해했고, 이번에 ‘이야기 나누기, 희망 나누기’에 대해 말할 것이다.”고 전했다.

크리스 스로니스(Chris Throness) 수석목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성도들이 연사들로부터 영향력 있는 이야기를 듣고, 나아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일할 수 있는 방법을 토론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전체 공동체가 이번 행사에 참여하도록 초대했다면서 “우리가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함께 걸을 때, 그것이 바로 사람들의 공동체로서 우리가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는 출발점이며, 더 밝은 미래를 위해 지금보다 더 좋은 시기는 없다.”고 전했다.

이 행사는 노스 쇼어 200번지(200 Leigh Rd, North Shore)에 위치한 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며, 금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토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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