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이주 노동자들에게 발이 된 교회의 자전거 선물

이주 노동자들에게 발이 된 교회의 자전거 선물

이주 노동자들에게 발이 된 교회의 자전거 선물

온타리오의 런던(London, Ontario)에 있는 세인트에이단성공회교회(St. Aidan’s Anglican Church)는 채텀(Chatham)의 그리스도교회(Christ Church)와 협력하여 온타리오 남서부 지역의 이주 노동자들에게 100대에 이르는 기부 받은 자전거를 전달했다. 

지난 몇 주 동안, 렉터 조지(Rector George)는 세인트에이단과 함께 자전거를 기부할 의사가 있는 런던 시민을 찾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

그리스도교회의 존 마로니(John Maroney) 목사는 지난 6월 통근 수단이 필요한 이주 노동자들을 보면서 이들을 돕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그는 “앞으로 봉사하러 오는 동료들은 우리가 있는 곳이 고립된 환경이기 때문에 자전거가 정말 필요한 곳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주 노동자들은 한 번에 몇 달 동안 가족과 떨어져 지낸다. 우리는 그들에게 존엄의 자유를 주고 캐나다인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지는 “사람들은 매우 협력적이었다. 존과 나는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손에 자전거를 주기 위해 함께 노력해 왔다. 그리고 이주 노동자들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베푼 관대함에 매료되었다.”고 말했다.

교회 성도인 히더 맥칼럼(Heather McCallum)은 “우리는 20대의 자전거를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후로 그것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8월 마지막 날 이후 이들은 80대 이상의 자전거를 모았다.

그녀는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들이 특정한 지역에 갇혀 있다면, 스스로 다닐 수 있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녀의 아들도 자전거 모으기에 참여했고 또한 고장난 자전거를 수리해주고 있다.

렉터 조지는 다음주에 최대 100명의 이주 노동자들이 있다고 들은 채텀의 한 농장에 자전거 수십 대를 배달하는 것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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