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D6 랜드인가?시리즈 2. D6 가정랜드, 그 뿌리를 찾아서
우리가 어떤 이야기를 듣게 될 때, 그 이야기의 힘이 우리의 마음을 울리고, 우리의 방향을 바꾸게 된다. 오늘,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바로 D6 랜드의 세 기관 중 하나인 D6 가정랜드 이야기이다.
고대 이스라엘의 혁명적인 발명품
D6 가정 랜드는 신명기 6장에서 시작된다. 이 장에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가정 중심 신앙 교육의 중요한 가르침이 담겨 있다. 광야 세대가 요단강을 바라보던 날, 모세는 인류 최초의 교육 혁명을 선언했다. “교육의 현장을 가정으로 옮기라!” 당시 이집트의 계급별 교육 체계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파격적인 명령이었다. 하나님은 이제 일상의 장독대 옆에서, 밭갈이하며, 아이 베개 곁에서 말씀이 살아 숨 쉬게 하셨다. 부모가 자녀에게 신앙을 전수하는 일은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신성한 사명이다.
D6 가정랜드 증인들
성경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일관되게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아브라함은 천막 문턱에서 이삭에게 별을 가리키며 언약을 가르친 아버지이자 제사장이었다. 예수님은 12제자와 함께한 3년 간의 수업 중 70%를 집 안팎에서 진행하셨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박해 속에서도 가정에서 예배하고 신앙을 지켰으며, 교회 역사에서의 신앙 부흥은 항상 가정에서 시작되었다. 그래서 종교 개혁은 가정 예배의 회복을 통해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쳤다. 청교도들은 1647년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에 ‘가족 예배’ 조항을 명시했고, 철저한 가정 신앙 교육을 실천하며 미국 건국 정신의 기초를 마련했다. 이러한 역사가 증명하는 D6 가정랜드는 가정의 신앙을 계승하고 전수하는 중요한 통로이다.
유목민을 위한 오아시스
이민교회의 성도들은 종종 유목민처럼 떠도는 삶을 살아간다. 여러 도시를 옮겨 다니며, 때로는 자신의 뿌리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기도 한다. 가정이 뿌리가 되어야 한다는 성경의 가르침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많은 이민교회 가정들은 물리적, 정신적, 심리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그들에게 D6 가정랜드는 마치 유목민을 위한 오아시스와 같다.
유목민의 삶은 끊임없는 이동과 변화의 연속이다. 이민자들도 마찬가지다. 다양한 문화와 언어 속에서 살아가며, 한 곳에 뿌리 내리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민자들은 때로 신앙의 여정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그들에게 교회와 가정은 단순한 장소가 아닌,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할 수 있는 안식처와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
D6 가정랜드는 단순한 교육 모델이 아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길을 잃은 유목민들에게 가정이라는 따뜻한 쉼터를 제공하고, 신앙의 샘물로 목마름을 해소하며, 사랑의 끈으로 연결된 공동체를 형성하도록 돕는다. D6 가정랜드는 우리에게 묻는다. “당신은 어떤 유목민인가? 당신은 어떤 오아시스를 찾고 있는가?” D6 가정랜드는 당신의 가정이 유목민을 위한 오아시스가 되도록 초대한다.
D6 가정랜드의 도전과 희망
D6 가정랜드는 디지털 유목민들에게 가정이라는 따뜻한 울타리를 제공한다. 뉴욕 신학대학원 연구팀이 발견한 충격적인 사실이 있다. 현대인은 일생 동안 스마트폰 화면을 64,000시간 응시한다는 조사이다. 우리는 이 ‘시간 지도’에 신앙의 깃발을 꽂아야 한다. 화장실 거울에 붙인 말씀 스티커, 차량 내비게이션 대신 재생되는 오디오 성경, 인스타그램 팔로워 대신 가족 그룹 채팅방에 전하는 감사 일기 – 이것이 새로운 성지순례 길이다. 스마트폰 대신 성경을 펼치고, 유튜브 대신 가족과 대화하며, 인스타그램 대신 감사 일기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진정한 소통과 교감을 경험하게 한다.
이민 가정은 두 개의 문화, 두 개의 언어 사이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다. 부모 세대는 한국의 전통과 신앙을 지키려 하고, 자녀 세대는 미국 문화에 동화되려 하면서 갈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D6 가정랜드는 문화 유목민들에게 가정에서 정체성을 찾도록 돕는다. 한국어 성경과 영어 큐티 자료를 함께 읽고, 한국 전통 음식과 미국식 바비큐를 함께 요리하며, 한국 전통 찬양과 현대 CCM을 함께 부르는 시간을 통해 두 문화를 조화롭게 받아들이고, 자신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세대 간의 단절은 현대 사회의 큰 문제이다. 특히 이민 가정에서는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인해 세대 간의 소통이 더욱 어렵다. D6 가정랜드는 세대 유목민들에게 가정에서 연결되도록 돕는다. 할아버지의 기도집과 손자의 아이폰 성경 앱을 연결하고, 할머니의 6.25 전쟁 경험담과 손자의 학교 과학 프로젝트를 연결하며, 부모 세대의 추억과 자녀 세대의 꿈을 연결한다. 이민자들에게 가정은 더 이상 임시 거처가 아니다. D6 가정랜드는 그들에게 뿌리를 내릴 영적 오아시스를 제공한다. 할아버지의 기도, 아버지의 큐티, 손자의 틱톡이 하나로 연결되는 순간, 그들은 비로소 신앙의 고향을 찾는다.
D6 가정 랜드는 성경적 가르침에 따라 가정을 신앙 교육의 중심으로 삼고, 유목민과 같은 이민 가정에 신앙의 뿌리를 내릴 수 있는 오아시스를 제공한다. 디지털 시대의 도전 속에서 가정은 신앙의 깃발을 꽂고, 세대와 문화를 연결하는 따뜻한 쉼터가 되어 신앙의 혁명을 이루어낼 것이다.
D6 랜드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D6 교회 랜드”, 그 두 번째 뿌리를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