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돕는 ‘Mustard Seed’의 교회 올가을 철거

어려운 이웃 돕는 ‘Mustard Seed’의 교회 올가을 철거

에드먼튼(Edmonton)의 한 교회가 올가을 철거를 앞두고 수요일 공식적으로 문을 닫았다. 머스터드 시드(Mustard Seed)의 CEO 제임스 가디너(James Gardenir)는 이 건물이 1980년대부터 머스터드 시드 소유였으며, 최근까지 식품 보관소로 운영돼 왔다고 설명하며, “한 시대의 끝”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이곳은 거의 40년 동안 사람들이 찾아온 희망의 장소였다. 많이 그리워하겠지만, 이 건물을 복구하는 데 수백만 달러가 소요되어 그 돈을 다른 곳에 쓰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1984년에 설립된 머스터드 시드는 현재 브리티시컬럼비아주(BC), 앨버타주(Alberta), 서스캐처원주(Saskatchewan) 등 여러 도시에서 활동하고 있다.

교회는 1912년에 지어졌으며, 심각한 구조적 문제로 인해 지난해 10월 문을 닫았다. 이후 기독교 비영리단체인 머스터드 시드는 식품 보관소를 도심 서쪽으로 이전했다. 머스터드 시드는 지난 수요일 교회를 위한 마지막 예배를 드렸다. 

관계자들은 “이전에 앞서 보일 맥컬리(Boyle McCauley) 지역이 다른 사회 복지 기관으로부터 충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가디너는 “우리는 여전히 보일 맥컬리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있다. 바로 근처에 124개 침대를 갖춘 3층 규모의 쉼터가 있다. 우리는 여전히 지역사회 안에 있다. 다만 이 부지에 대해서는 아직 활용 방안을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의 구체적인 철거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겨울이 오기 전에는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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