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웨스트 신학교, 2025년 졸업예배 성료 “하나님의 은혜로 내가 지금의 내가 되었나니”
노스웨스트 칼리지 & 세미나리(Northwest College and Seminary)는 지난 10월 18일(토), 사우스델타 교회에서 2025년 졸업식을 열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올 한 해 학업을 마친 졸업생들의 헌신과 수고를 축하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1년 수료 과정에서부터 목회학 박사학위 과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친 학생들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졸업생들은 캐나다의 BC주와 퀘벡주 뿐만 아니라 미국 캘리포니아와 텍사스를 비롯해, 남미의 콜롬비아,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와 잠비아, 그리고 인도, 한국, 스페인 등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왔으며, 이는 노스웨스트의 신학 교육이 점점 더 글로벌 리더십 사역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졸업생들은 Fellowship Pacific, Northview Community Church, CanIL, SEMBEQ, 17:6 Network, Immerse Español 등과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을 이어왔으며, 현재 각국에서 목회자, 교회개척자, 기관 디렉터 및 선교사로 섬기고 있다.
올해 졸업식 주제는 “하나님의 은혜로 내가 지금의 내가 되었나니(By the grace of God, I am)”(고린도전서 15장 9–10절)였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새로운 목적과 사명을 주신다는 진리를 선포한다. 이날 버튼 프리브(Barton Priebe) 총장은 졸업식 설교를 통해 “이미 은혜로 받은 것을 스스로의 노력으로 얻으려는 함정”을 경계하며, 사역의 동기가 인정받기 위한 열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에서 나와야 함을 강조했다. 프리브 총장은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 15:10)는 믿음으로 사역하라”고 졸업생들에게 도전을 주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특히 김민애 박사와 김인성 선교사의 졸업이 눈길을 끌었다.
김민애 박사는 목회학 박사(Doctor of Ministry) 학위를 취득했으며, 연구 주제는 과제 평가 루브릭을 통한 Northwest Seminary and College 의 역량-기반 신학교육 한국어 기독교 리더십 학부과정 비평적 분석 및 평가 에 관한 것이었다. 김인성 선교사는 박사 수준의 기독교 사역학 디플로마(Diploma in Doctoral-Level Christian Ministry Studies) 과정을 마쳤다. 학교 관계자는 “두 졸업생의 헌신과 탁월한 학문적 성취는 노스웨스트 공동체의 큰 자랑”이라고 전했다.
노스웨스트는 “모든 졸업생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지식과 사역의 역량을 넓히고, 더 효과적인 사역자로 준비되었다”며 “이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온 교수진, 멘토, 목회자, 가족, 그리고 친구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학교는 “졸업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삶과 사역을 통해 하나님께서 계속 영광을 받으시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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