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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마을 학교에 성경 가르치다

원주민 마을 학교에 성경 가르치다

원주민 마을 학교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직접 성경을 전하며 복음을 전하다 .

사스케츠원주 북부 지역에서 원주민 선교활동을 하는 김창섭 선교사 (SIM CANADA 소속)는 지난 4월 18일에서 20일 2박3일동안 사스케츠원 북동부 피터 발렌타인 크리네이션 산하 세개 마을 학교를 방문하여 수업시간에 성경을 가르치고 성경 및 신앙서적을 나누어주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성경을 배포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캐나다 상황에서 일반 학교 수업시간에 성경을 가르치고 나누어주었다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사스케츠원에서 2009부터 사역을 해 온 김창섭 선교사는 교도소사역, 병원 사역, 교회개척, 원주민 교회 개척 및 정기적인 원주민 마을 전도 방문등을 통해 오랜동안 원주민 마을들과 좋은 관계를 맺어왔는데 학교에 들어가 성경을 직접 나누어주고 설명해준 것은 작년 부터 진행되어 왔다.

디셈볼레이크 크리족 마을은 약 5년전부터 매년 부활절, 추수감사절, 성탄절에 학교를 방문해 선물들을 전달하고 여름에 지역 주민들과 함께 캠핑을 하면서 좋은 관계를 이어왔다.  이런 오랜기간의 신뢰관계를 통해서 이번 학교 방문 성경 전달 사역도 가능했다고 본다. 

원주민 역사에서 교회는 아픈 기억으로 남아 있고 특별히 학교에서 성경과 기독교 신앙을 말하는 것은 그들에게 과거의 아픈 기억을 다시 불러 일으킬 수 있을 만큼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게 사실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제 조금씩 그들의 상처위에 하나님의 복음의 말씀을 학교 어린이들에게 나누고 성경을 가르칠 수 있는 문이 조금씩 열리고 있는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발전이라 할수 있다. 

김창섭 선교사는 앞으로 사스케츠원 북부 원주민 마을들에 있는 모든 학교에 성경을 전달하고 그들에게 정기적으로 성경을 가르칠 수 있기를 소망하며 지속적으로 신뢰 관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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