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Abbotsford 크리스천 학교 성소수자 학생 보호 정책 폐지안 부결 

Abbotsford 크리스천 학교 성소수자 학생 보호 정책 폐지안 부결 

Abbotsford 크리스천 학교 성소수자 학생 보호 정책 폐지안 부결 

아보츠포드 크리스천 학교(ACS)에서 성소수자 학생들의 보호에 관한 문구를 철회해 달라는 학부모 단체의 청원이 실패로 돌아갔다.

학부모 단체는 최근 이사회에 ‘성 정체성 표현 및 성결 불쾌감 정책(Gender Identity Expression and Dysphoria Policy)’이라는 학교 정책을 폐지하는 결의안을 제출했다.

학교 이사회 대표인 줄리우스 시벤가(Julius Siebenga)는 “현재 학교 정책이 두 가지 권리 사이의 균형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모든 사람들이 그것에 만족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정책은 모든 학생들을 돌봐야 하는 우리의 의무를 이행하는 교직원들을 지원하고, 성소수자 학생들을 포함하여, 어떤 종류의 괴롭힘도 용납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ACS Society에는 거의 1,800명의 유권자들이 있는데, 이들은 부모, 직원 그리고 소수의 명예 회원들이다. 그들 중 약 70%가 5월 16일과 17일 이틀간의 투표 과정에 참여했으며, 결의안은 부결됐다.

시벤가는 “현재 정책이 성소수자 학생들의 건강한 삶을 잘 돌보는데 의무를 충실히 이행한다. 여러 법률 의견을 받은 후 학교는 모든 학생들의 인권을 보장받는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ACS에서 자신의 성 정체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어린이들의 경향이 다른 사회와 유사하다. 하지만 구별되는 점은 강한 기독교적 윤리를 가진 가족들의 높은 관심인데, 이것이 결의안을 표결까지 이끌게 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는 고된 작업이며, 우리 공동체는 이사회가 정책을 결정한 것을 같은 마음으로 지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부분의 학교와 마찬가지로, 우리 학교에도 정체성, 성적 취향 또는 기타 사회적, 감정적인 도전에 직면하는 학생들이 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학교의 정책에는 ‘동성애에 끌리는 것이 죄가 아니다. 하지만, 이성애적 일부일처제 결혼 이외의 성적 활동은 죄가 된다.’고 명시한다. 

또한 ‘우리의 성 정체성에 대해 질문을 하는 것이 죄가 아니라고 믿는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이 두 개의 성별을 창조하셨다고 믿는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생물학적으로 결정된 성별이다.’고 밝힌다.

시벤가는 “이 문제가 해결되면 학교가 학생들과 진행 중인 많은 긍정적인 일을 다시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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