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교회 마당에서 열리는 원주민 화해 행사

교회 마당에서 열리는 원주민 화해 행사

교회 마당에서 열리는 원주민 화해 행사

BC주 뉴웨스트민스터(New Westminster)의 교회 단체(Mount Zion Community Connections Team)는 화해를 향한 여정의 일환으로 두 번째 ‘Honoring Memories, Planting Dreams’ 모임에 지역사회 주민들을 초대한다.

이 행사를 대표하는 비비앤 웰터즈(Vivienne Welters)는 “화해와 변화에 필요한 우리의 역할에 대해 배우는 활동을 시작하면서, 그것이 일회성 사건이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오는 5월 27일(토) 오후 3시, 마운트시온루터교회(Mount Zion Lutheran Church) 잔디밭에서 열리는 행사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이야기와 다과를 나누고 씨뿌리는 행사에 참여한다.

관틀렌(Kwantlen) 원주민이자 관틀렌문화센터(Kwantlen Cultural Centre)의 책임자인 조셉 단두랜드(Joseph Dandurand)가는 자신이 가장 최근에 집필한 어린이 책 ‘The Girl Who Loved the Birds’을 읽을 예정이다.

캐이켓(Qayqayt) 원주민의 스테이시 퍼거슨(Stacey Ferguson)은 “우리는 기숙학교에서 목숨을 잃은 아이들을 기억하고, 하트 가든에 씨앗을 뿌림으로써 생존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기릴 것이다.”고 전했다.

모든 연령대의 어린이들은 자신만의 심장 모양을 조약돌에 그리고 그것을 정원의 씨앗 사이에 놓게 된다. 참석자들은 부활과 희망의 표시로 씨앗을 받는다.

웰터스는 “교회 성도들이 이곳 캐나다뿐만 아니라 전 세계 국가들의 원주민들 역사를 이해하기를 원한다. 교회 주변의 이웃과 더 큰 공동체가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교회가 주변 이웃을 환영하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모든 수익금은 인도의 기숙학교생존자협회(Indian Residential Schools Survivors’ Society)에 전달됐다. 우리는 중요하고 흥미로운 읽을거리로 인정받는 다양한 책들을 샀는데, 모든 기금과 함께 IRSSS로 보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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