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코칭: 팀을 넘어 위대함으로
“Think whole not parts” (부분이 아닌 전체를 생각하라!)
“The whole is greater than the sum of parts.”(전체는 부분의 합보다 크다). 지난 5월 30일,
[한국코치협회캐나다지부](KCA CANADA) 5월 세미나가 열렸다. 박순천 코치(Fides Coaching 대표), 윤선동 코치(Dong Company 대표), 박정화 코치(조직웰빙디자인연구소 대표)가 팀을 이루어 <팀코칭: 팀을 넘어 위대함으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인도했다. “팀코칭 이론과 실천”의 역자이기도 한 이들은 각각 “팀코칭 이해와 트렌드”(1부) “팀코칭 모델과 프랙티스”(2부), 그리고 “팀코치 자질과 수퍼비젼”(3부) 강의를 통해서 팀코칭의 전반적인 것을 소개했다. 1부는 다양한 팀코칭 이론과 함께 강화된 디지털 팀코칭과 시스템 팀코칭 등 팀코칭의 트렌드를, 2부는 세상은 개인, 팀, 조직 그리고 더 넓은 생태계가 동시에 학습하고 코칭과 조직개발을 제공하면서 최고로 가능하게 하는,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통합의 접근방식인 팀코칭 형태를 요청하고 있음을, 그리고 3부는 구글이 조사한 “성공적인 팀의 특징” 다섯 가지와 함께 그 중에 정서적으로 안정적인 팀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개인코칭과는 달리 집단지성으로 탁월한 해결책을 만드는 팀코칭을 다룬 이번 세미나는 현대사회변동의 추세에 적합한 코칭이다. 이제까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여러가지 현상들로 혼란스러운 지금을 가리켜 “VUCA 시대”라고 부른다. 변동적이고(volatility), 불확실하며(uncertainty), 복잡하고(complexity), 모호하여(ambiguity) 예측하기 어려운 사회 경제적 환경을 맞으면서 리더십에도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고, 그에 따라 팀과 팀개발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게 되면서 팀코칭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고 있다. 즉 복잡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영웅적 CEO가 상황에 대처하는데 한계를 드러냄에 따라 팀다양성이 요구되고 팀원 개개인이 보유한 다양한 기술과 차별화된 강점을 활용한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다. 최근 실리콘밸리 기업에서도 개인 경쟁보다 협업을 통한 성과창출이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기도 했다. 이러한 시대적 환경에서 팀코칭은 그 한계를 넘어 위대함으로 나아가는 대안이 되고 있다. 팀코칭은 전체 팀원들이 프로세스에 참여하여 비지시적이고 탐구적인 코칭적 접근방식으로 집단의 목표를 위해 상호책임으로 진행되는 코칭이다.
유혜정 지부장은 팀코치 역시 “전문 코치로서의 코칭 마인드셋과 코칭 프레즌스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했다. 팀코치가 팀코칭의 모든 참여자가 잘 듣고 있다고 느끼고, 서로에게 인간적이며, 불만이나 갈등에 관한 가치와 욕구를 드러내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의사결정에 팀을 참여시킴으로써 의사결정과 실행 모두에서 팀의 참여가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따라서 코치가 팀의 자기 결정, 심리적 안정감, 비밀 유지에 대해 중립적이고 힘을 실어주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VUCA 시대 리더십의 변화가 요청되는 상황에서 조직 회복력을 성장시키고, 집단적 리더십 개발과 개별 리더로서의 개발에 꼭 필요한 주제를 다뤄주어서 유익하고 도전이 되는 기회였다”는 피드백을 주었다. 팀코칭이 어느 특정 영역 뿐아니라 모든 영역에 적용 가능하며, 모든 조직에서 전체성에 대한 의식의 중요성이 얼마나 중요하고 그런 관점에서 코치로서 역할과 코칭방향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유혜정 지부장은 다소 생소할 수도 있으나 VUCA 시대와 팬데믹 이후의 혼란 속에서 교회와 선교 공동체를 다시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으로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고 말하고, 이 모든 시도와 노력의 열매로 코칭리더십이 교회와 선교에 잘 사용되어 하나님나라 확장에 사용되기를 바라는 기대를 드러냈다. 또한 매월 열리는 세미나에 캐나다 뿐아니라 한국을 포함하여 세계 여러 곳에서 참여하는데 선교사님들도 많이 참여하고 있다며, 많은 크리스천 리더들이 캐나다지부에서 열리는 다양한 코칭세미나를 접하며 함께 변화하고 성장하는 기회가 된다면 고맙고 보람된 일이라고 하고, 캐나다지부와 함께 하는 모든 분들의 삶과 사역에 큰 성장과 발전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 유혜정 지부장 (PCC,KPC,CPC)🔹
– Aretē Coaching Institute 대표
– Canada Christian College 상담학과 교수
– International Coaching Federation (ICF) Professional Certified Coach (PC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