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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들의 아이디어와 노력으로 탄생한 호일 담요

교인들의 아이디어와 노력으로 탄생한 호일 담요

한 지역 교회의 교인들이 감자칩 봉지와 같이 호일로 된 포장지로 담요를 만들어 노숙자들을 도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온타리오(Ontario)주의 세인트폴교회(St. Paul’s United Church)의 성도들은 웨이벌리(Waverley)에 사는 노숙자들을 지원하는 지역 단체에 담요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 계획은 이미 도시 곳곳에 흩어져 봉사하는 100명 이상의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있는 단체인 ‘Elevate NOW’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교인인 도린 에버릿(Doreen Everitt)이 이러한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최근 교회에서 워크숍을 열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우리 모두는 호일 담요가 부상을 당한 사람들을 따뜻하게 하기 위한 응급 키트의 일부라는 것을 알고 있다. 이 담요는 노숙자들을 따뜻하게 해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만드는 과정은 상당히 간단하며, 캐나다의 다른 지역과 전 세계에서도 이미 자체적으로 증명되었다.

에버릿은 먼저 부엌 싱크대에서 비눗물로 봉지를 씻은 다음 헹구고 말린다고 말했다. 그 다음에는 다리미를 실크 셋팅에 맞춰 사용한다.

“두 개의 칩 봉지를 함께 놓고, 0.5인치 또는 1인치씩 겹쳐 놓고, 천을 사용하여 다리미를 그 위에 올려놓으면, 서로 붙게 된다. 그리고 그것을 연결하여 긴 형태로 만들면 된다. 그렇게 이어가면 결국 담요가 된다.”고 만드는 과정을 설명했다.

NOW의 홀리 가빈(Holly Gauvin)은 이러한 프로젝트를 듣고 매우 놀랐다. “나는 항상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사회적 문제와 사회적 책임을 통합하는 일에 도움이 되는 방식을 좋아한다. 우리는 결국 매립장에 묻히는 칩 봉지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이 그 어느 때보다 지금 우리 지역사회에서 정말로 필요한 요구를 충족시키는데 정말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시기에 사람들이 따뜻하게 지내려고 노력하는 것에 대한 우려는 적지만, 8월에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밤새 외부에 노출되는 일은 도전이 될 것이다. 그래서 정말 잘 고안된 용품을 소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교인들의 창의적인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그들은 6개의 담요를 제작했고, 10개의 담요를 완성할 준비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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