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예배 장소로 적합하지 않은 교회 세금 면제 취소

예배 장소로 적합하지 않은 교회 세금 면제 취소

예배 장소로 적합하지 않은 교회 세금 면제 취소

리치몬드(Richmond) 임마누엘교회(Emmanual Church)는 캠비 로드(Cambie Road)의 프레지던트 플라자(President Plaza)에 있는 상업용 건물 세 채를 구입했지만, 개보수를 하지 않았고 시에서 개보수를 위한 건축 허가도 신청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리치몬드시는 교회에 대한 세금 면제 요청을 거부했다.

다음주 시의회 재정위원회에 다룰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8월 BC Assessment와 시 직원들이 현장을 방문한 결과, 시설의 설계, 상태, 구성이 예배 장소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곳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시 직원들은 보고서에서 2023년 4월에 건축 허가 신청서가 제출될 예정이었지만 아직 제출된 것은 없다고 지적했다.

건축 중인 일반적인 부동산 건물이 아닌 건축 이후 예배 장소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면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3년 교회에서 구입한 프레지던트 플라자의 세 시설에 대한 세금은 약 2만 7천 달러로 평가되었다. 시는 주로 교회와 보육 센터를 포함한 다양한 자선 단체에 약 140만 달러의 세금 감면 혜택을 준다. 

교회는 약 48만 4천 달러의 세금 감면 혜택을 받고, 시에서 소유하지 않은 부동산은 약 132만 2천 달러를, 시 소유 또는 임대 부동산은 약 84만 7천 달러의 세금 감면 혜택을 받는다.

상업적인 모험을 하지 않는 비영리 단체와 자선단체에 대해서도 세금 면제를 허용한다.

시 직원들이 재정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는 “시가 일반 납세자에 대한 증세를 통해 부족분을 회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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