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생명, 구원, 전도’ 기독교대한감리회 캐나다 서부지방 연합 성회 

‘생명, 구원, 전도’ 기독교대한감리회 캐나다 서부지방 연합 성회 

‘생명, 구원, 전도’ 기독교대한감리회 캐나다 서부지방 연합 성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캐나다 서부지방(감리사 고영우 목사, 주님의 제자교회) 연합 성회가 ‘생명,구원,전도’라는 주제로 한국 하늘이음교회 이상일 목사를 초청하여 지난 20일(금)-22일(주일)까지 카나다 광림교회(최신호 목사)에서 개최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캐나다 서부지방에는 총 21개 교회가 회원 교회로 등록되어 있다. 

이상일 목사는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역사 신학을 전공했다. 현재 감리교본부 선교국 웨슬리전도학교 교수로 재직중이고, 중부연회 목회자 전도세미나, CTS 전도하는 제자 공개 세미나를 진행했다. 

3일간 진행된 이번 연합 성회는 메트로 밴쿠버 지역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모여 함께 교제하며 예배 드리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첫째 날 성회는 요한계시록 11:4-6절 본문 ‘전도 그 영광스러운 부르심’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눴다. 

이 목사는 “밴쿠버에 처음 와봤는데, 한국에서 약 8,100킬로미터 떨어진 밴쿠버에서 와서 만나뵙게 되어 너무 반갑습니다. 마음을 열고 큰 은혜를 서로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인사를 시작으로 첫날 집회를 이어갔다.

“우리의 인생이 찰나와 같이 지나간다고 합니다. 찰나는 불교 용어로 줄 끝을 잡고 중간을 잘랐을 때 툭하고 끊어지는 시간의 1/7 되는 시간을 찰나라고 합니다. 인생이 짧은 것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짧은 인생을 잘 사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예수를 믿는 우리 인생, 생명의 주인은 주님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잘 사는 인생이란?, 주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주님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면 잘 사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무엇을 하면서 살기를 원하시는지는 성경에 있습니다. 주님의 유언과 같은 말씀이신 온 천하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입니다. 우리는 복음을 전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의 길을 걸으면서 교회의 정체성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른 교회론을 갖고 있어야 바른 교회가 세워집니다.”

“오늘 본문에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셨다고 하시는데 두 증인은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라고 했습니다. 촛대는 교회를 상징합니다. 왜 주님께서 교회에 권세를 주셨을까요?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1260일을 예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굵은 베옷을 입다라는 의미는 회개케 하는 사역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전도의 사역을 감당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교회는 교회가 세워지고 주님이 다시 오실 그때까지 사람들로 하여금 회개케 하는 복음 전도의 사명을 주셨습니다.”

“요즘 성도들은 은혜를 그렇게 많이 받는데, 받은 은혜를 나누어 주지 않습니다. 이 땅에 은혜의 불균형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교회의 정체성은 복음을 전하고 영혼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음을 전하며 살아야 합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첫번째 우리에게 딱딱하게 굳어진 고정관념을 깨트려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전도에는 긴 과정과 관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단 한번의 만남을 통해서도 복음이 전해지는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고 그 인생과 가정이 살아 날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사람들이 가진 고정관념이 있습니다. 전도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로 한다는 고정관념입니다. 맞는 말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착한 생활은 기본입니다. 왜냐하면 십자가 복음은 사람의 존재를 바꾸어 내는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착한 생활은 성도의 기본이고 중요한 사실은 말해야 전도가 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그들의 영적 상태를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왜 예수를 믿어야 하는지 설득해야 합니다. 최고의 전도 방법은 간증 전도입니다.”

“전도를 위해서는 3가지를 극복해야 합니다. 첫번째는 소심함 입니다. 두번째는 복음의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복음을 전할 때 복음의 5원리 정도는 숙지해야 합니다. ‘하나님’, ‘죄에 빠진 인간’, ‘예수그리스도’, ‘영접’, ‘거룩한 삶’ 5가지 원리 입니다. 여러분의 삶의 자리에서 전도 하셔야 합니다. 세번째가 ‘영혼을 사랑하는 방법’ 입니다. 저희는 코로나19 기간에 전도하기 위해서 ‘당근마켓’이라는 중고 물품 거래 사이트를 통해서 안쓰는 물건들을 교회 안에서 무료로 나누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많게는 한달에 15명씩 전도가 되었습니다. 영혼을 사랑하면 방법이 보입니다.”

“전도는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부르심입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오는 놀라운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권세를 주셨습니다. 교회는 점점 쇠락해 가고 있습니다. 복음의 열정을 잃어버린 기독교는 쇠락해 가고 말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에 열정이 뜨겁게 타오르기를 바랍니다. 왜 우리가 캐나다 밴쿠버라는 곳에 와서 사는지 여러분을 향한 주님의 영광스러운 부르심이 있습니다. 다양한 인종, 그 영혼을 살려내는 그 위대한 사명을 위해 살아가십시요.”라고 첫날 집회를 마쳤다. 

둘째 날 집회는 에베소서 1:3-7절 본문 ‘복음! 그 놀라운 축복’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었다. 이 목사는 “많은 사람들이 전도에 대해서 큰 부담감을 갖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우리가 교회를 다녀도 십자가의 복음이 얼마나 기쁜 소식이고 얼마나 나에게 놀라운 축복인지를 바로 아는 눈이 열려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절대적인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예수님 이십니다.”

“이 땅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결정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그 문제는 첫번째로 전적으로 타락해서 죄인 된 문제입니다. 로마서에 보면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음에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고 나와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죄인이며 타락해 있습니다. 여기에서 일어나는 결정적인 문제는 하나님과 분리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 된 사람은 하나님과 분리되어서는 살수 없습니다.”

“두번째 문제는 사단의 종으로 사는 문제입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그 타락의 길로 계속 가게 됩니다. 세번째 문제는 죽음과 심판과 멸망의 문제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인생은 죽는다고 끝이 아닙니다. 죽음 이후에 영생과 영벌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고 죄사함을 받지 못하면 영벌의 길을 가게 됩니다. 이 3가지의 문제는 스스로 절대 해결하지 못합니다. 또 누구도 해결해 줄 수 없습니다. 그 문제의 해답은 오직 예수그리스도 입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에게 유일한 구원자 이십니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들에게 절대적인 기쁜 소식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신령한 복을 주세요. 찰나에 사라질 땅의 복이 아니라 영원한 복을 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기복신앙을 경계해야 합니다.”

“그러면 예수님을 믿을 때 받게 될 복이 얼마나 기쁜 소식인지 알고 계십니까? 우리가 이것을 모르기 때문에 전도가 부담스럽게 되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복이 얼마나 놀라운 축복인지 사실을 알게 되면 전도는 자연스러워 집니다. 전도가 하고 싶어 집니다.”

“예수를 믿으면 받게 되는 복은 첫번째 ‘예수님을 통해서 거룩하고 흠 없게 되는 복을 받게 됩니다. 이 말씀의 의미는 내게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거룩하고 흠 없는 영적인 존재인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움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을 때 그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존 웨슬리 목사님은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았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3가지로 설명하셨습니다. 첫번째 ‘하나님을 따른 자연적인 형상’, 두번째 ‘정치적인 형상’, 세번째 ‘도덕적인 형상’ 이라고 했습니다.”

“자연적인 형상으로 지음을 받았다라는 것은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닮은 이성과 지성과 이해력과 자유와 주체성을 주셨다라는 겁니다. 정치적인 형상으로 우리를 지으셨다라는 것은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것처럼 우리로 하여금 온 세상을 선하고 아름답게 통치하도록 우리를 창조하셨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도덕적인 형상으로 창조하셨다라는 하나님이 거룩하고 흠 없는 존재이신 것처럼 우리를 거룩하고 순결하고 흠없이 우리를 창조 하셨다라고 설명 했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받게 되는 복 두번째는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복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의 신분이 마귀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자녀로서 권리를 갖게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은 두가지 놀라운 권리를 가집니다. 첫번째는 예배할 권리 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만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습니다. 예배하다 치유되고 회복되는 놀라운 역사가 있습니다. 두번째는 기도하고 응답 받을 권리 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통해서 얻은 권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하나님께 요청하고 요청 한 것을 받을 권리를 갖게 됩니다.”

“십자가 복음을 믿는 사람들이 누리게 될 놀라운 복은 보혜사 성령님이 우리 안에 오십니다. 그 분은 삼위일체 하나님이십니다. 세상 종교는 다 와서 믿으라고 하는데 우리 하나님은 보혜사 성령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셔서 성령과 늘 살게 하시고 세상 끝날까지 함께하는 종교가 기독교 신앙입니다. 우리가 십자가 복음을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면서 이 복을 바라보는 눈이 열려야 합니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마지막 날 집회는 요일4:7-21일 본문 ‘사랑이 전도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사람들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가 결핍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돈이 없고, 능력도 없고 빽이 없고, 나를 도와줄 사람이 없어서 불행하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불행한 진짜 이유는 진짜 사랑을 만나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 13장에 보면 사랑은 말과 행동으로 표현할 때 진정한 사랑이 되어집니다. 주님의 사랑은 표현하는 행동으로 드러난 사랑입니다. 자신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고 했다고 하십니다. 우리도 서로 사랑하며 그 사랑으로 살아야 합니다. 탈기독교시대인 요즘 구원 받으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구원이 필요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이런 시대 속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요? 방법은 하나입니다. 표현하고 행동하는 사랑밖에 답이 없습니다.”

“영국의 유명한 신학자 레리 허타도는 로마 제국 당시에 기독교는 가장 박해 받는 종교였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믿게 되었는데 그 이유를 연구해 보니 5가지의 이유가 있었다고 합니다. 첫번째 그 당시 교회는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교회였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가난한 자와 소외된 사람을 돌보는 공동체였습니다. 세번째는 되갚지 않고 용서한 공동체였습니다. 네 번째는 버려진 아이들을 돌보는 공동체였습니다. 다섯 번째는 당시 타락한 성 윤리를 근본적으로 반대한 공동체였습니다. 이런 탈 기독교화되는 사회속에서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방법은 행동하는 사랑입니다.”

고영우 감리사는 “캐나다서부지방 연합 성회를 통해 은혜 받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생명 구원과 전도는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며 예수님이 주신 최고의 지상명령이며 교회의 중요한 존재 목적입니다. 이번 집회를 통해 모든 교회와 교우들의 가정에 성령의 바람을 다시 일으키는 작은 불씨가 되길 소망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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