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밴쿠버 목회자 및 선교사 청소년 자녀 캠프(PK,MK Camp)에 초대합니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하는 밴쿠버 PK,MK Camp가 오는 12월 27일(수)-29일(금)까지 2박 3일간 칠리왁 Stillwood Camp & Conference(44005 Watt Rd, Lindell Beach, BC)에서 개최된다. 이 캠프는 밴쿠버 지역 목회자 및 선교사님들의 청소년 자녀(PK, Pastor’s & Missionary’s Kid)들을 대상으로 하는 캠프이다. 올해 참석자 목표는 60명(선착순)이고 PK 청소년(7학년~12학년)들이 참석할 수 있다. 또한 캠프는 스탭과 참여자들이 거의 일대일의 비율로 양질의 개별적인 양육과 함께 적극적이고 치밀한 섬김이 제공되는 캠프입니다.
이번 캠프는 총 40명의 Volunteer Staff들이 지난 9월부터 열과 성의를 다해서 준비하고 있다. 모든 Staff들은 목회자와 선교사님들의 청년 자녀들로 구성되어 PK Camp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목회자 및 선교사 자녀라는 동질감을 제공하게 된다.
PK CAMP 지도목사인 신윤희 목사(하늘향한교회) “목회현장에서의 목회자로, 선교현장에서의 선교사로서의 고충과 헌신이라는 상황 속에서 자녀들에게 자칫 마음의 부담과 수고가 아픔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때에, 목회자 또는 선교사의 자녀라는 특수한 상황을 함께 경험하고 살아내고 있는 선배와 후배들이 행동의 부자연스러움을 벗어버리고 홀가분하게 참여할 수 있는 캠프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소년기를 지나는 PK들은 정체성과 비전과 꿈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들과 도전들에 대해 고민과 염려가 많은 연령대입니다. 청소년들에게 이번 캠프를 통해 동일한 시기를 겪으며 통과했던 선배 PK청년들과 함께 웃고, 울고, 뛰며 다시 말씀과 기도 가운데 문제들을 직면하고 도전하여 이겨낼 수 있는 노하우들을 배우고 익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이 캠프가 열리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열성팬(?)들이 많아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작년 캠프 참가자인 어느 목사님의 자녀는 “자기 인생에 있어서 가장 어메이징한 캠프였다’고 하였으며, 다른 참가자는 ‘섬겨주신 스탭들의 사랑이 자신을 다시 예수님께로 돌아가게 하였다’는 행복한 피드백을 전해주기도 하였습니다. 이는 청년 Staff들의 기도로 시작한 철두철미한 준비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더욱이 PK Ministry 이사 목사님들의 헌신적인 섬김과 밴쿠버 교회협의회와 목사회, 코람데오재단, FC KOPA, 밴쿠버 지역 교회와 여러분들의 후원이 있었기에 해낼 수 있었습니다.
올해 PK Camp의 주제는 “Give Me Jesus”입니다. 홀로 높임 받으실 예수님을 소개하며, 그 예수님으로 우리를 채워주시고 인도하여 달라고 기도하며 고백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번 캠프는 City On A Hill 교회 담임목사이신 Teddy Lee 목사님을 작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주강사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이민 2세로 청소년기를 밴쿠버에서 보내신 목사님께서 첫째날, 둘째날 저녁과 셋째날 아침 집회를 통해 어떤 은혜의 말씀을 나누어 주실 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그렇다고 우리들끼리만 좋은 Camp로 끝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PK Camp를 통해 허락해주신 시간과 공간 가운데 ‘Give Me Jesus’를 외치는 이들에게 찾아가 함께 위로하고 동행할 수 있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이들로 성장하게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한 달여 남은 이번 캠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올해 열리게 되는 PK Camp에 목사님, 선교사님들의 청소년 자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협조와 후원을 요청드립니다.
-PK Camp 지도 목사 신윤희(하늘향한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