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기독교 정신을 알린 Christian Music Festival
다문화기독교공동체(Multicultural Christian Community)는 6월 15일 토론토(Nathan Phillips Square)에서 캐나다의 신앙과 자유, 기독교 유산을 기념하는 음악 축제를 열였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캐나다의 정체성에 필수적인 기독교 유산을 기리고 축하하는 것이다.
몰리 배너제이(Molly Banerjei) 크리스천 뮤직 페스티벌 대표는 “우리는 지역사회를 하나로 묶고 더 포용적이고 온정적인 사회를 건설하는 신앙의 힘을 믿는다.”고 말했다.
정오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시청 밖 광장에서 제니퍼 르윈(Jennifer Lewin)과 투지(Tuzee)와 같은 주노(Juno)상 후보들과 호평을 받고 있는 예술가들 그리고 다문화 합창단, 밴드, 솔로 아티스트들이 출연했다. 크리스찬 록 아티스트 투란(Thurane)은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애리조나(Arizona)에서 왔다.
250 명의 참가자들이 재즈, 힙합, 랩, 크리스찬 록, 레게 그리고 다양한 춤 스타일을 포함한 다양한 음악 장르를 선보였다. 우크라이나인과 러시아인으로 구성된 Car Street Baptist Church의 합창단이 “오직 예수님만이 연합하게 하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광장에서는 다양한 문화권의 음식도 즐길 수 있었고, 어린이와 가족들이 페이스 페인팅, 각종 게임이나 관계 놀이 등에 참여했다. 정치인이나 관계 부처 장관도 참석했다.
행사 내내 주최측은 연방, 지방, 시 정부에 캐나다에서 12월을 크리스천 유산의 달로 지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가톨릭, 침례교, 성공회, 장로교, 오순절 등의 서로 다른 많은 교단의 사람들이 참여했고, 다양성 속에서 진정으로 통합의 정신을 구현하려고 노력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종교의 다양성과 유산을 중요시하는 나라에서 신앙과 삶의 자유에 대한 감사와 예배를 드리기 위해 기독교인들이 하나가 되어 그들의 신앙을 축하하고 감사를 표현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