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만나교회 르완다 선교

밴쿠버 만나교회 르완다 선교
밴쿠버 만나교회는 “하나님의 형상 회복, 흘러가는 교회”에 사명을 따라 지난 5월 7일~23일 아프리카에 작은 나라 르완다에 선교팀을 파송했습니다. 

르완다는 1994년 100일간의 끔찍한 종족간 내전으로 백만 명 가까운 사람들이 사망한 깊은 상처를 가진 나라입니다. 이 내전은 종족 간 깊은 갈등과 사회적 균열을 남겼고, 그 상처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밴쿠버 만나교회와 르완다 땅에 인연은 본 교회 성도가 섬기는 RTM(Rise Toghther Mission)과 협력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RTM은 르완다 땅에 비극적인 역사적 상황속에 소외받고 외면당하는 장애 아동들과 부모들을 돌보고 교육하기 위해 만들어진 선교 단체로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매년 르완다 땅을 방문해 장애 가정들에 대한 의료지원 및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밴쿠버 만나교회는 RTM을 통해 현지 장애아이들에 대한 소식을 매년 보고 받았고 지속적인 기도와 후원으로 이 사역에 동참해왔습니다. 그리고 올해 기회가 되어 담임목사를 포함한 성도들이 르완다 현지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선교의 주제는 “Overflowing Living  water”(요 7:38)로 흘러가는 교회의 사명을 실천하는 선교 였습니다. 

밴쿠버 만나교회의 선교팀은 르완다의 카나지와 누흥가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에서 선교팀은 장애 아동들이 처한 가혹한 현실을 목격했습니다. 르완다에서 장애 아동들은 종종 짐승보다 못한 취급을 받으며, 사회적 낙인과 차별의 대상이 됩니다. 이들은 조롱당하고 저주받은 사람으로 여겨져 마을 주민들에게 따돌림을 당할 뿐 아니라 아버지들은 장애아이가 태어나면 아내와 아이를 저주하고 가족을 버리는 일이 비일 비재 합니다. 이런 현실이다 보니 경제적 활동을 위해 버려진 가족들은 장애 아이를 집에 홀로 두고 일을 나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선교팀이 선교를 준비하던 지난 3월에도 집에 홀로 있던 아이가 화재 후 후유증으로 사망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선교팀은 이렇게 사회적으로 소외받아 치료 및 교육이 불가한 장애 아동들을 찾아가 ASQ(Ages and Stages Questionnaire: 발달 선별 검사)를 통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사전 작업을 도왔고 부모들을 만나 위로하고 돕는 사역을 진행했습니다. 프로그램 이후에는 사회적으로 외롭고 소외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이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필수적인 의료 서비스조차 제공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부모에게 버림받고, 다른 곳에 가지 못하게 돌에 깔린채 버려져 발견 되기도 합니다. 대부분 영양 상태가 부족하여 장애를 갖게 되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RTM은 아이들에게 영양제 공급 뿐 아니라 저주 받은 아이를 낳았다는 조롱속에 힘들어 하는 부모들을 위로하고 교육하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졌고 교육을 통해 변해가는 부모들의 모습은 선교팀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장애아를 둔 한 어머니는 늘 외롭고 힘든 시간 뿐이었는데 RTM과 스텝들에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통해 더 이상 외롭지 않게 되었고 무엇보다 예수님의 사랑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어 감사하다는 고백을 하기도 했습니다. 

특별히 밴쿠버 만나교회 선교팀은 이러한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워터 필터를 가져갔습니다. 교회 성도들의 헌금으로 마련된 이 필터들은 장애 아동 가정에 깨끗한 물을 제공하여, 건강을 개선하고 희망의 빛을 전했습니다. 이는 수천 마일 떨어진 곳에서 온 사랑의 손길이었습니다.

선교 기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 중 하나는 태어난지 18개월 밖에 되지 않은 “조이”라는 아이가 영양 실조로 선교팀이 떠나기 전 날 천국에 가게되 출국 하는 날 오전에 장례식을 치르는 가슴 아픈 경험을 했습니다. “조이”는 열악한 환경과 적절한 돌봄의 부족으로 인해 세상을 떠났습니다. 팀은 “조이”에게 생전에는 누리지 못한 사랑을 담아 장례식을 치러주었습니다. 장례식을 치루던 날은 “꽃들도” 찬양에 가사처럼 꽃들과 구름 그리고 바람이 장례식에 참석한 모두를 위로하듯 아름다운 날이었습니다. 

사역을 떠날 때만 해도 장애 아이들을 잘 도와주고 복음을 전하고 와야 겠다는 마음들이 컸지만 현장에서 부모와 아이들을 만나며 이미 르완다 땅에서 역사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에 압도되어 오히려 더 큰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했습니다. 

20시간에 비행 시간을 통해 도착해 바삐 보낸 20여일 간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교팀에게 주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는 평생을 간직하고 전할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밴쿠버 만나교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선교팀 파송을 통해 흘러가는 교회의 사명을 계속이어갈 예정입니다. 이 사역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특별히 RTM 사역을 위해 관심 있는 분들에 많은 기도와 후원 부탁드립니다. 

RTM 후원은 홈페이지 rtmission.com으로 하실 수 있습니다.


// 아래 기사의 도움을 주고자 선교팀 감상문 몇개 함께 보냅니다.
  참고 자료로만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재현(청년)

처음으로 하는 선교 였기에 솔직히 기대도되면서 걱정이 많았던것같아요. 많이는 몰랐지만 교회에서 지웅 장로님이 RTM을 소개하고 아이들의 영상을 보여줬을때에 마음이 아팠어요. 장애를 가진 아이들, 그리고 아프리카 라는 어려운 나라에 있다는것 만으로 저는 안쓰럽고 불쌍하다는 마음을 제일 먼저 갔게된것같아요. 도와 주고 싶은 마음과 좋은 경험일것같아서 처음에 지원을 하게됐어요. 그러나 준비 과정이 생각보다 더 길고, 힘들다고 느꼈어요. 제가 너무 가벼운 마음으로 선교를 준비하는것은 아닌가? 나는 갈 자격이 있나? 라는 고민도 하게 됬어요. 저희 선교팀에게도 도움이 많이 못돼서 너무 미안한 마음도 가득했어요. 선교준비를 하면서 이 선교가 마지막이 될것같다 라는 안좋은 생각도 개인적으로 많이 했던것같아요. 그렇게, 제 스스로가 생각 하기엔 너무 부족한 상태로 선교를 떠난것 같아요. 그래도 아이들을 최선을 다해 놀아주고 위로해주자 라는 마음이 컸어요. 그러나, 이러한 생각들이 너무나도 어리석고 미련하다는것을 이번 선교를 통해 꺠달았어요. 르완다에 도착한 첫주에, VBS와 주일예배가 너무 큰 충걱이였던것같아요. 하나님이 사라있음을, 그리고 이 르와다라는 땅가운데 계시고 여기에있는 사람들을 너무 사랑하신다라는것을 느꼈어요. 그들은 정말 행복해보였어요. 교회에 있음에 행복하고, 다른 교인들과 교제하고 춤추고 하나님을 찬양할수있음에 행복해 보였어요. 가진것은 없고, 환경이 힘들지라도, 그들은 하나님안에서 너무 기뻐보였어요. 이것을 보면서 선교를 준비 하던 제 모습을 생각하게 됐고 회계하게 됬어요. 그들보다 가진게 더 많다고 생각했고, 더 편하게 사니, 그들을 위로 해줘야겠다, 그들을에게 도움을 드려야겠다 라는 생각을 한 저는 그 순간에 그들에게 위로를 받고 있다는것을 느꼈어요. 

토요일 VBS가 있던 날, 개인적으로는 처음 해보는 VBS이기에 뭘 어떻게 해야하고 어떨지가 몰라서 막막하고 걱정이 가득했던것같아요. 액티비티를 그래도 나름돼로 잘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75-80명의 아이들이 몰려오는것을보고 머리가 하예지면서 당황하게 됐어요. 처음이기에 너무나도 부족한점이 많았던 액티비티였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즐거워해주고 열심히 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모든 피로와 당황과 걱정이 다 녹아내렸어요. 아이들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워 보였어요. 모든 일정이 끝나고 작은 간식과 음료를 아이들에게 나눠주기시작했어요. 이 간식을 받으면서 너무 좋아하고 감사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또 다시 회계하게됐어요. 저희한테는 너무나도 당연한것들이 그들에게는 정말 소중하고 감사하는 것을 보면서 너무 많이 배웠어요. 가진것이 많다고 성공한게 아니라 작은것에 감사하며 하나님을 붙잡는 삶이 그 무엇보다도 귀하고 행복한 삶이라는것을 또다시 느꼈어요. VBS가 처음이라 서툴고 부족함이 많았지만 정말 감사가 넘치는 하루였어요. 저희가 잘해서 이뤄지는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사랑이 그 땅에 있기에 저희의 부족함속에서도 하나님이 저희를 사용하신다는것을 정말 많이 느꼈어요. 

정말 감동과 감사가 썩인 첫주를 끝냈는데 더욱더 큰 감사와 감동이 저희를 기달리고 있었어요. 월요일, 처음으로 저희 RTM 아이들을 만나는 날이였어요. 저희 아이들을 처음으로 만나는 날이기에 설렘과 긴장과 부담이 가득 했어요. 아이들과 놀아주는 경험도 많이없고, 특히 장애를 가진 아이들과 만나본적도 많지 않아서 걱정이 많았던것같아요. 잘할수있을까? 실수하진 않을까? 라는 걱정들을 하게 됐어요. 그리고 ASQ라는 아이들 검사를 맡게 돼어서 더욱더 긴장을 했던것같아요. 그러나, 카나지에 도착하고 아이들을 처음 본순간 도착하기 전에 했던 걱정들이 모두 사라졌어요. 아이들이 저희를 보고 웃어주고 안길때에 이 선교와 저희의 사역에 대해 확신을 갔게됐어요. 몸이 불편할지라도 그들은 늘 최선을 다했고 항상 웃으며 저희를 반기는 모습에 감사가 나오고 그들이 안쓰러워서 도와주는것이 아닌 그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그들과 같이 성장하고 하나님 안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길 소망했어요. 누워만 있을수 밖에 없던 아이들도 있었어요. 그들을 보면 뭐라도 해주고 싶었는데 못해주는것같아서 답답하고 마음이 아팠어요. 그들을 위해 많이 기도 하고 이 아이들이 하나님을 통해 나아지는 모습을 기대하게 됐어요. 카나지를 가는길은 험하고 길었지만 아이들을 볼수있는 마음에 그 험한길이 전혀 힘들지가 

않았어요. 아이들과 시간을 더 보내고 더욱더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저희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않아 아쉬운 마음이 정말 컸던것같아요. 그러나, 또 다시 아이들과 만날거라는 확신과 기대로 캐나다를 다시 오게된것같아요. 위로를 주러 아이들에게 갔는데 오히려 제가 아이들에게 위로를 받고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러 갔는데 오히려 제가 아이들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뭔지 알게된것같아요. 아이들이 더욱더 성장해가고 하나님안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갈수있도록 응원하고 기도하게 됐어요. 오랫동안 보지 못했지만 정말 오랫동안 본 아이들 같았고 저희 RTM프로그램 선생님들과 스탭분들 그리고 아이들이 모두 저의 가족처럼 느껴졌어요. “나의 인생에 선교는 이번이 마지막일것같아” 라고 하던 저는 없어지고 “또 언제 오지?” 아이들을 빨리 또 보고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싶다는 마음만 남았어요. 

마지막으로 저희 르와다에 있는 RTM 스탭에게 정말 감사하고 그들을 보면서 너무 많은 것들을 배운것같아요. 그들의 열정과 믿음, 그리고 아이들을 정말 사랑하는 마음을 보면서 저희도 많이 따라하고 더욱더 열심히 하게된것같아요. 저희는 정말 짧은 시간동안 있었지만 그들은 365일 빠짐없이 일하시고 섬기는 모습에 그리고 그럼에도 불평을 한번도 안하고 늘 최선을 다하는모습에 정말 많이 배우고 하나님이 너무나도 기뻐하실거라고 확신하게됐어요. 정말 가족이 돼어버린 저희 선교팀과, RTM스탭분들, 그리고 저희 RTM 프로그램에 있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을 만나고 교제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나눌수있어서 너무나도 감사하고 르완다에서 기쁘게 춤췄드시, 모두 천국에서 기뻐 춤추는 날이 올거라는 기대를 하게됐어요. 

손하람(청소년)

5.7 부터 5.23 에 르완다 선교는 제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이었습니다. 지금 이걸 쓰는 순간에도 르완다가 그립습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처음에는 이 선교에 대해 걱정이 많았습니다. 학교, 건강, 저희 팀 등 그러나 불필요한 걱정이었고 이런 걱정이 무의미 하다는 것을 깨달게 되었고 하나님이 저희와 늘 함께 하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르완다 도착후 내리는데 마치 캠핑을 온 것처럼 장작 타는 냄새가 정말 좋았습니다. 기대되는 마음으로 공항을 나왔을땐, 유주현 집사님, 이지웅 장로님, 주민이, 엘리스, 그리고 가스톤 집사님이 반겨 줘서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르완다에서 첫날에는 genocide memorial를 갔습니다. 인간이 죄가 가득해지면 얼마나 악하게 되는지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추모하는 공간이 있었는데, 다른 환경에서 태어났을 뿐인데 아픔을 겪은 아이들을 보면서 하나님의 뜻이 있겠지만 다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저희가 방문했던 다른 메모리얼에서는 교회 안에 죽은 사람들의 옷이 쌓여 있었는데, 조그만 옷들이 너무 많아서 속상했고, 옷들의 피가 묻어 있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이런 아픔이 있는 땅에 저희를 보내신 이유가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르완다에서 첫 사역은 눙가에서 진행한 VBS 였습니다 

첫 사역이라 긴장도 많이 되었지만 행복해 하는 아이들 모습에 오히려 제가 더 행복해 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주일에는 처음으로 현지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3시간이 넘는 예배 시간이었지만 2시간을 넘게 찬양하는 성도들의 모습과 설교를 듣는 성도들의 눈빛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닮고 싶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저희가 르완다에 간 가장 큰 목적은 RTM이 돕는 장애아이들과 부모들을 만나는 사역이었습니다. 

사역을 준비하면서 기대도 했지만, 걱정도 했습니다. 이유는 Kanazi라는 지역이 비포장 도로로 가는 길이기도 하지만 덥기도했고 무엇보다 영적으로도 어려운 지역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걱정하지 말라는 듯, 

첫 번째 날에는 구름으로 더위를 막아 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제가 만난 RTM 아이들은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비포장 도로를 달려 2시간 가까운 시간을 가야 하는 Kanazi를 5일 연속가는 것이 좀 힘들었지만, 아이들만 보면, 행복해지고 힘듦이 기쁨으로 바뀌었습니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부모들도 정말 사랑으로 저희를 대해 주셨습니다. 

또한, RTM 에서 제공해 주는 밥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먹는 밥양을 보고 정말 많이 놀랐었습니다. 제 반만한 아이들이 제가 먹는것에 3배를 먹어서 정말 놀랐지만, 알고보니 제대로 먹을 수 있는 게 일주일에 1번 밖에 없어 그런 거 였습니다. 

아이들 한 끼가 $2 안 되는데 그걸 못 내서 못 먹는다는 걸 알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행복하게 사는 아이들을 보면서, 나도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아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이번 르완다 선교에서 정말 기억에 남을 것 같은 것은 바로 RTM staff 였습니다. Alice, Gaston, Jennifer, Eliezer, Jonathan, 다들 너무 열정, 사랑, 기쁨으로 일을 하는 것 같아서 닮고 싶었습니다. 

특별히 Jennifer에 아들인 Jonathan은 Joy가 천국에 간 날 Joy 엄마의 짐등을 Joy 집에 가져다 주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울퉁불퉁한 길을 가던 중 오토바이가 넘어지면서 떨어져 다치는 일이 있었습니다. 

만일 헬멧을 쓰지 않았다면 큰 사고가 날뻔 했던 사고 였는데 이 사고로 어께와 등이 많이 다쳤지만, 그래도 저희 팀원들 마지막 인사 하겠다고 찾아왔고 괜찮다고 하며 웃는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사실 Jonathan은 돈을 잘 주는 회사에서 일도 하고, 자기 사업도 했었는데, RTM 아이들을 본 이후로, 아이들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고 기도 했을 때 하나님의 부르심이라는 확신 속에 하던 일을 포기하고, RTM을 돕기 시작했다 했습니다. 한 번은 회사 사장이 집까지 찾아와서 월급 올려 줄테니까 다시 오라고도 했지만 포기하고 RTM을 도우며 목회자의 길을 꿈꾸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번 선교의 모든 순간이 은혜롭고 새로 왔지만, Joy에 죽음은 저에게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Joy 를 화요일에 처음 봤을 때, 너무 아파 보여서 불쌍 했지만, 하윤이 언니가 찬양을 불렀을 때 움직였다는 것을 듣고, 그래도 이 아이는 괜찮아 질 거야, 하나님이 치료해 주실 거야, 라는 소망이 있었습니다. 

Joy가 천국 가던 날도… 위급한 상황이 벌어졌다는 것은 알았지만 그래도 기도하면 나을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Joy가 천국에 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믿기지 않아 계속 눈물이 났습니다. 

Joy에 장례식은 제 평생 첫 장례식이었습니다. 

Joy가 더 행복하고 좋은 곳에 있음을 알지만 계속 눈물이 났습니다. 

더욱이 Joy에 생일이 저와 같은 것을 알게 되었을 때에는 정말 사랑하는 가족이 떠난 마음이 들어 더 눈물이 났습니다 

Joy에 장례식이 있던 날 Joy에 엄마인 Jeanette 을 다시 봤을 때, 할 수 있는 말이, I will pray for you, I love you 만 반복했는데 오히려 jeanette가 저한테 울지말라고, 미안하다고 하는 것에, 정말 미안하고, 서로 Sorry 라고 말하던 것이 생각 납니다. 

분명이 훨씬 더 비교 할 수 없을 만큼 힘들었을텐데, 남을 위로 한다는 것을 보고 참 용감한 사람이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녀와 동생 Benjamin이 행복하게 하나님 안에서 살기를 기도했습니다 르완다 선교에 대해 평생 얘기할 수 있지만,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제가 확실한 것은 이번 선교가 미지막은 아니라는 겁니다. 꼭, 다시 갈거고…이번 선교를 통해, 저희 교회가 정말 멋지고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교회와 RTM을 인도해주심에 감사했고 하나님은 살아 계심도 더 깊이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시 르완다 갈 생각만 해도 기대가 됩니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드리며 하나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다시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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