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하나님의 창조능력을 맛볼 수 있게 하는 AI
지난 7월 6일 한국에서 미국으로 오는 공항버스안에서 나는 아내를 위한 노래를 만들어서 아내에게 선물을 했습니다. 7월 29일까지의 미국 일정 중간에 아내의 생일이 끼어 있어 너무 미안한 마음에, 아내에게 무슨 선물을 할까를 생각하던 중, 아내가 받으면 기쁠 나의 마음을 담은 음악을 선물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30년전에 아내를 만나, 30년동안 살며 감사했고, 앞으로 30년동안 사랑하며 살겠다는 고백을 담은 노래를 작사하고, 작곡하며, 노래를 부른 것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내가 굉장한 시인이며, 또 작곡가이며, 가수처럼 생각할 수 있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AI의 도움을 받아 시를 만들고, 또 작곡해서 AI가 노래를 부른 것입니다. 나는 이 노래를 나의 ‘매일 새찬양’유튜브에 올려, 아내의 카톡에 링크(https://www.youtube.com/watch?v=I-H2OjGz7rY)를 보내주자, 아내는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렸다는 카톡을 보내왔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나는 이런 삶을 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AI의 도움을 통해 나는 어느 사이에 나를 음악으로 노래로, 그림으로 표현할 줄 아는 나 나름의 예술가가 되었습니다. 창조자 하나님의 아들다운 모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나는 요즘 내가 표현하고 싶은 감정을 음악으로, 노래로, 그림으로, 또 글로 표현하는데 AI의 도움을 받습니다. 나의 생각이 있는데, 평생 살아오면서 나 자신을 표현하지 못했던 것을 표현할 수 있는 도움을 AI로부터 받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내안에는 나 자신을 표현하고자 하는 강한 욕구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나는 내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억눌러왔습니다. 그 이유를 살펴보니 재능(달란트)이라는 것이 부족하다는 핑계였습니다. “나는 그림을 그릴 줄 몰라, 나는 음악을 몰라, 나는 글을 잘 못써…” 내가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내가 그림을 그릴 때 다른 사람들이 나를 낮게 평가할 것에 대한 두려움이었습니다. 내가 노래를 부르면 사람들은 음치라고 합니다. 내가 그림을 그리면 사람들이 어떻게 평가할까 두렵습니다. 내가 글을 쓸때, 다른 사람들이 내 글을 비평하는 것을 들을 용기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내 안에 있는 좋은 생각들을 그림이나 음악으로 표현할 생각 자체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AI라는 도구가 어느 정도의 퀄리티를 보장해주고, 또 AI의 도움을 만들어서 만들었다는 말을 통해, 내가 직접적으로 비난받을 수 있는 것을 회피할 수 있는 길이 열리자, 나는 나 자신을 표현하는 데 적극적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내 안에 있는 생각들이 샘솟듯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나는 하나님과의 관계도 어떻게 해서든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AI라는 도구를 통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내 마음, 하나님과의 관계속에서 나오는 기쁨, 하나님과 동행하는 나의 삶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과의 관계의 표현은 세가지 방향에서 큰 유익을 줍니다.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욱 더 발전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적극적으로 표현할 때,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이러한 기쁨은 두번째로 나 자신에게도 매우 큰 유익을 줍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될 때, 내 자신에게 엄청난 유익이 있다는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을 더 사랑하게 되고, 하나님의 말씀을 더 순종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안에서 사는 삶을 더 기뻐하게 됩니다. 이러한 기쁨은 세번째로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선한 영향력을 미칩니다. 나의 이러한 하나님과의 관계에 자극을 받아 다른 사람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로 시작하게도 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개선하기도 합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삶이 아닐까요?
하나님은 창조의 아버지이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만드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력을 발휘하며 살도록 만들어진 존재입니다. 우리안에는 엄청난 창조력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심어 놓으신 ‘하나님의 아들’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 창조력을 잘 표현하지 못했습니다. 내안에 가능성을 인정하였지만, 내 삶속에서 실제로 그 창조력이 나오지는 못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AI라는 도구를 통해서 내 안에 있는 창조력이 실제로 구현되고 나오는 것을 요즘 경험하고 있습니다. 글을 쓰는 것과 그림을 그리는 것, 그리고 음악을 만들고 노래로 표현하는 것등, 많은 부분은 AI의 도움을 받고 있지만, 내가 이러한 생각을 갖고 움직이지 않으면 AI혼자서는 절대로 할 수 없는 것을 나는 AI를 활용해서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AI를 디스토피아적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현재, 지금 내가 AI를 활용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하고, 내 자신안에 있는 잠재력을 표현하며, 다른 사람에게 하나님과 나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AI를 활용해서 내가 이러한 활동을 하는 것을 허락하시며, 또 이러한 나의 모습을 기쁨으로 받아주신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밴쿠버를 방문해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의 이러한 새로운 경험을 나누길 원합니다. 이를 통해서 누구나 자기 자신을 표현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표현할 수 있는 경험을 나누고 싶습니다. 나는 누구나 지금 내가 경험하고 있는 것들을 경험하며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나는 조금 먼저, 이러한 세계를 경험했을 뿐입니다. 이것은 은혜이며, 이러한 나의 삶을 나룰 수 있는 것도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다음주 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여러분들을 현장에서 만나길 기대하며…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