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의회 주관 친선 체육대회 족구 예선 치뤄
밴쿠버지역한인기독교회협의회(회장 문석호 목사) 주관 친선체육대회가 오는 27일(토) Cloverdale Athletic Park에서 열린다. 매년 밴쿠버 지역 교회 연합을 위한 행사로 소프트볼, 족구, 피구 등 3종목을 겨루어 분야별 우승과 종합우승을 가려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작년부터 단체줄넘기 종목이 추가되어 모든 연령대가 함께 하는 행사로 진화했다.
27일 열리는 본선에 앞서 지난 20일(토) 에르마 스테판슨 파크에서 족구 예선경기가 진행되었다. 올해에는 18개 팀이 참여하여 오전, 오후로 나누어 리그경기를 진행했다. 경기 결과 본선 1부 리그로 올라간 교회는 성산교회, 영광교회, 밴쿠버한인장로교회, 새문안+하늘향한교회, 주님의제자교회, 그레이스교회, 삼성교회, 밴쿠버한인침례교회 이상 8개 교회가 본선 당일 1부리그에서 우승을 가리며, 나머지 10개 교회는 본선 당일 2부 리그로 나뉘어 또한 우승을 가리게 된다.
올해에는 예년에 비해 더 많은 교회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소프트볼 10개 교회, 피구 11개 교회 등도 체육대회 당일 최종 승패를 가리게 된다.
또한 참석한 아이들을 위한 사생대회를 연다. 사생대회는 킨더부터 G7까지 선착순 60명이 참석 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명당 $10달러이고, 주최측에서는 도화지만 제공되며 본인이 원하는 색연필, 물감, 크레파스 등은 준비해서 가져와야 한다. 심사는 미술을 전공한 전문심사위원들이 맡아 줄 예정이다.
교협은 다시 한번 주의사항을 강조헸다. “여러 교회와 많은 성도님들이 참석하는 행사이다 보니 안전과 질서가 중요합니다. 일정에 따른 입장, 퇴장 시간을 잘 지켜주시길 부탁드리며, 심판의 지시와 판정에 따라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공원 내 차콜 바베큐는 금지되어 있으며 프로판 가스는 사용 가능합니다. 또한 경기장 안으로 차가 들어오거나 주정차 금지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쓰레기는 공원에 비치 된 쓰레기통에 버리지 마시고 교회별로 쓰레기를 수거해서 가져가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주의사항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