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제 46차 밴쿠버지역한인기독교회협의회 주관 친선체육대회 성료, 밴쿠버중앙장로교회 종합 우승

제 46차 밴쿠버지역한인기독교회협의회 주관 친선체육대회 성료, 밴쿠버중앙장로교회 종합 우승

제 46차 밴쿠버지역한인기독교회협의회 주관 친선체육대회 성료

밴쿠버지역한인기독교회협의회(회장 문석호 목사, 이하 교협)는 지난 7월27일(토) 클로버데일에 위치한 체육 공원에서 지역교회 연합과 교류를 위한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체육대회 당일 맑은 날씨와 적당히 구름이 해를 가려 체육활동 하기 좋은 날씨여서 많은 성도들이 모여 함께 즐기며 교제하는 시간이 되었다. 

교협 주관 체육대회는 3종목(소프트볼, 족구, 여자피구)을 교회별로 선수를 구성하여 순위에 따른 점수로 개별 종목 순위와 종합 우승을 나누어 시상하게 된다. 소프트볼은 5월부터 예선리그를 시작, 체육대회 당일 토넌먼트 경기를 진행했으며 1부리그와 2부리그 팀으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했다. 족구도 7월 21일(토) 예선전을 미리 치루어 체육대회 당일 1부와 2부로 나누어 경기를 치뤘다. 작년에 단체 줄넘기 종목을 추가하여 8명 선수가 최고 많이 넘은 횟수로 순위를 정하도록 하는 시범 경기로 치뤄졌다. 

체육대회에 앞서 1부 개회예배에는 이윤원 목사의 인도로 김지태 목사(부회장)가 대표 기도를 드렸으며 문석호 목사(회장)가 시편 133:1-3절 본문으로 간단하게 설교를 전했다. 문 목사는 “이 시간 세상사람들의 부조화와 마찰과 불화를 극복하고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됨의 중요성을 귀하게 여기고 한 형제로서 피차간의 화목과 사랑을 보여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읽은 시편의 말씀처럼 아름답고 숭고한 형제 사랑이 서로에게 유익과 기쁨을 줄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복으로서 영생을 보증하는 증표임을 기억하고 개교회의 승부보다는 화합을 위한 경기로 믿음으로 서로 하나되는 우리 교협의 모든 교회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마음을 같이하여 모이기를 힘쓰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서로 교제하며 하나님을 찬미할 뿐만 아니라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므로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셨듯이 이 시간, 우리 모든 교협에 소속된, 특별히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교회에 주께서 이같은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기를 소망하며 우리의 하나된 아름다운 모습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며 주변에 믿지 않는 자들에게 칭찬받는 교회와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서로 축하하고 격려하며 진심으로 축복하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정정당당한 승부와 성도들과 교회들의 교류, 특별히 다치지 않고 즐거운 시간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라고 개회사와 더불어 설교를 전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는 소프트볼 1부리그 우승은 밴쿠버중앙장로교회(김현 목사)가 차지했으며 2등 삼성교회(최병욱 목사), 3등 밴쿠버한인장로교회(김대희 목사)가 4등 그레이스한인교회(박신일 목사) 차지했다. 2부리그 우승은 카나다광림교회(최신호 목사)가 차지했으며, 2등 밴쿠버한인침례교회(폴민 목사), 3등 주님의제자교회(고영우 목사), 4등 삼성교회가 차지했다. 이날 MVP는 밴쿠버중앙장로교회 김예찬씨가 받았다. 족구도 소프트볼과 마찬가지로 1부와 2부팀으로 나누어 경기를 가졌으며, 1부리그 작년에 이어 성산교회(정윤달 목사)가 3연패를 했다. 2등은 밴쿠버한인침례교회, 3등은 주님의제자교회가 차지했다. 2부리그 우승은 밴쿠버중앙장로교회, 2등 예수사랑교회(장현철 목사), 3등 밴쿠버우리교회(류문현 목사)가 차지했으며 MVP는 성산교회 오석찬 씨가 받았다. 

여자피구 작년에 이어 주님의제자교회가 3연속 우승했으며 밴쿠버중앙장로교회가 2등, 3등은 밴쿠버한인장로교회 차지했다. MVP는 주님의제자교회 이소연 씨가 받았다. 작년에 이어 시범경기로 진행된 단체 줄넘기는 1등 삼성교회(40회) 2등 캐나다숭실교회(35회, 진상호 목사), 3등은 밴쿠버한인장로교회, 밴쿠버한인침례교회가 공동 3등을 차지했다. 단체줄넘기는 내년부터는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며 성적 합산에 점수가 포함되게 된다. 

운동 종목과 별개로 선수들을 열심히 응원한 새문안교회(김민우 목사)가 응원상을, 모든 순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체육대회 모범을 보인 숭실교회(진상호 목사)가 모범상을 받았다. 

올해 모든 경기 결과에 따라 밴쿠버중앙장로교회가 28점을 받으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친선체육대회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사생대회가 열렸다. 올해 사생대회에는 60명의 아이들이참여 하며 많은 호응을 얻었고, 유지현 원장(현 Voda art studio) 심사관이 공정한 심사를 보고 아이들에게 피드백을 주었다. 이번 사생대회 1등은 만나교회 신하온 학생이 받았다. 2등은 문주원 학생(산길교회), 3등은 황하준 학생(하임교회)이 받았다.

모든 순서가 끝난 뒤 폐회예배에서 문석호 목사는 빌립보서 3:12-14절 본문으로 폐회 메시지를 전달했다. 문 목사는 “오늘 우리가 질서와 규칙을 잘 지키고, 연합하여 최선을 다하며 경기에 임했던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이 밴쿠버에서 모든 교회가 연합하여 최선을 다하며 하나님의 영광, 천국의 영광을 향하여 달려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라고 전했다. 

spot_img

최신 뉴스

인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