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노상(Jnuno Award) 위원회 기독교 음악 제외 결정 번복
주노상 선정 주관 기관(The Canadian Academy of Recording Arts and Sciences, CARAS)은 캐나다 음악 지지자들의 광범위한 요청 이후, 크리스천/가스펠, 레게, 올해의 어린이 앨범 등의 세 부문에 대해 시상을 하지 않기로 했던 결정을 다시 바꾸었다.
CARAS의 CEO인 앨런 리드(Allan Reid)는 화요일 성명을 통해 이 문제를 언급하며, 이러한 부문들이 캐나다 음악계에 얼마나 중요한지 인정했다.
리드는 “지난해 동안 CARAS는 소비량, 앨범 제작 건수 및 기타 지표와 같은 데이터를 고려하여 모든 시상 부문을 광범위하게 검토하는 과정을 거쳤다. 커뮤니티로부터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CARAS는 올해 이 세 가지 부문을 일시 중단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25년 주노상과 관련된 추가 세부 사항이 9월 23일 월요일에 발표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변화하는 캐나다 음악 산업을 반영하기 위한 새로운 부문 도입이 포함될 예정이다.
그는 CARAS가 캐나다 음악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보여주는데 전념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우리는 주노상이 업계의 우수성을 반영하고 캐나다 음악 산업의 다양성을 대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독교/가스펠 부문의 주요 옹호 단체인 Gospel Music Association Canada(GMA Canada)는 결정을 번복하기 위해 노력한 CARAS와 ADVANCE Music Canada와 같은 다른 단체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GMA 캐나다는 “앞으로도 다른 다양한 장르와 함께 기독교 및 가스펠 음악을 기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캐나다 최고의 음악 시상식으로 여겨지는 주노상은 이달 말 2025년 시상식에 대한 더 많은 변화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는 캐나다 음악의 성장과 변화를 지속적으로 주목하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