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음악과 기도가 어우러진 예배

재즈 음악과 기도가 어우러진 예배

밴쿠버 섬의 노스 사니치(North Saanich)에 위치한 세인트존유나이티드 교회(St. John’s United Church)에서 오는 10월 6일 오후 7시에 재주 음악과 예배를 접목한 이벤트가 열린다. 

교회의 음악 감독인 버나뎃 그린(Bernadette Greene)은 “이번 연주회가 교인들에게 촛불, 재즈, 그리고 기도가 포함된 예배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형태의 모임은 1960년대 뉴욕에서 시작되었으며, 토요일 밤 늦게까지 공연을 한 재즈 음악가들이 일요일 아침 예배에 참석할 수 없어서 기도와 재즈가 결합된 교회 예배로 만들어진 것이다.”고 그린은 설명했다. 

이번에 초청한 로완 패린토시 트리오(Rowan Farintosh Tri)는 색소폰의 로완 패린토시, 키보드의 토니 겐지(Tony Genge) 그리고 드럼의 켈비 맥네어(Kelby MacNayr)로 구성되어 있다.

빅토리아(Victoria)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색소폰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로완 패린토시는 토론토의 험버 컬리지(Humber College)에서 공부했다. 

드러머 켈비 맥네어는 재즈, 팝, 클래식 등 여러 장르의 연주자들과 공연했다. ‘Art of the Trio’ 시리즈의 예술 감독이자 켈비 맥네어 퀸텟(Kelby MacNayr Quintet)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토니 겐지는 재즈 피아니스트로 유명하다. 그는 캐나다와 국제적으로 유명한 많은 재즈 아티스트들과 함께 공연했으며, 2004년에 재즈 피아노 트리오 CD인 ‘Blues Walk’를 발표했다. 

11월 3일에는 러스트 라이프 재즈 밴드(Lust Life Jazz Band), 1월 5일에는 켈비 맥네어(Kelby MacNayr), 2월 2일에는 제니퍼 스콧과 르네 워스트(Jennifer Scott and Rene Worst)이 출연한다.  10월 6일 공연은 딥코브스쿨(Deep Cove School) 맞은편에 위치한 교회(10990 West Saanich Rd)에서 오후 7시에 시작된다. 뮤지션들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비용으로 기부금 20달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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