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들에게 토지 사용료를 지급하는 교회들

원주민들에게 토지 사용료를 지급하는 교회들

온타리오주 키치너(Kitchener, Ont)에 있는 한 메노나이트(Mennonite) 교회가, 교회 건물이 차지한 토지의 원주민들에게 배상금을 지불하는 캐나다 내 4개의 교회 중 하나가 되었다. 

이들은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연간 예산의 1%에 해당하는 4,000달러의 첫 번째 배상금을 지급했다.

교회 관계자인 팜 알브레흐트(Pam Albrecht)는 “우리는 배상금을 지급하고,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작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아직 할 일이 많고, 이것을 시작점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2007년 봄, 원주민 지구(Six Nations of the Grand River)에서 두 명의 장로가 캐나다 교회와 교회가 세워진 땅의 원 소유자인 원주민 사이에 영적 계약을 제안했다. 이러한 조치는 메노나이트에서 원주민들에게 원래 의도를 이행하지 못한 불평등을 다루기 위한 조치로써, 옳은 일을 하는 데 참여하고 싶다는 교회의 의사를 표현한 것이다. 이후 공동체의 대화가 진행됐다. 

교회는 1874년에 공표된 홀디맨 트랙(Block Two of the Haldimand Tract)에 위치하고 있다. 당시 원주민들은 이 곳에 거주하는 사람들로부터 임대료를 받을 것이라고 들었다. 하지만, 인디언 에이전트에게 전달했던 임대료가 원주민들에게 전달되지 않았다.

첫 번째 배상금을 지난 7월에 전달했으며, 찰스우드교회(Charleswood) 교회는 웹사이트에 발표한 성명에서 “원주민과의 화해 및 토지 배상에 대한 결정이 교회 회중의 강력한 의지에서 비롯되었다.”고 밝혔다.

홈스트리트(Home Street Mennonite)교회나 찰스우드교회는 각각 예산의 1%인 3,600달러를 지역 원주민 단체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위니펙(Winnipeg)에 있는 교회(Hope Mennonite Church)는 2022년부터 임대하여 얻는 수익의 1%와 예산의 1%를 합쳐 지역 원주민 단체에 기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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