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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중앙장로교회 7대 담임 최성은 목사 위임예배 드려

토론토중앙장로교회 7대 담임 최성은 목사 위임예배 드려

토론토 중앙장로교회가 제7대 최성은 담임목사 위임 감사예배를 17일(주일)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캐나다노회(노회장 최재만 목사, 한우리장로교회) 주관으로 드렸다. 예배는 김치길 목사(노회서기, 빌라델비아장로교회) 사회로 부노회장 김혁기 목사(토론토 사랑의교회)가 대표기도를 드렸으며, 호산나찬양대의 ‘복있는 사람들’을 특송했다. 

이날 설교는 노회장 최재만 목사가 창세기 12:12:1-5절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 목사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 고향을 떠난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에 도착하게 되자 성경은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고 표현하고 있다. 아브라함은 ‘어쩌다’여기까지 왔나하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역사하심으로 그 목적하신 일을 이루셨다는 하나님 관점의 말씀이‘마침내’라는 고백으로 나타난 것”이라면서 “하나님이 원하시고 뜻하신 일이 이루어져 하나님 뜻 가운데 열매를 맺으면 ‘마침내’로 끝을 맺게 된다. 이제 최성은 목사님이 마침내 중앙에 오셨으니 아브라함에게 역사하신 하나님이 우리 모두와 중앙교회에 역사하셔서 모두가 감사하며 영광을 올려드릴 날이 올 것”이라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위임식은 최재만 목사의 집례로 최성은 목사 서약과 중앙교회 교우들의 서약, 최재만 목사의 위임기도와 공포 및 위임패 증정 순서로 진행됐다.

축사는 유충식 목사(중앙교회 원로)가 했다. 유 목사는 모세가 가나안을 앞둔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을 축복하며 구원의 역사와 언약을 되새긴 것을 예시하면서 “수많은 사람 중 사역자로 세우시고, 많은 교회 가운데 중앙교회를 맡기신 하나님께 감사와 기대와 믿음으로 감당해 나가면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신명기 33장 종절의 말씀으로 축사했다. 

최영철 목사(안디옥교회)는 권면을 통해 “중앙교회는 노회의 모교회 같은 역할을 해왔고, 초대 계화삼 목사님부터 선교중심으로 성장해왔습니다. 빌립보서 4:2-5절 말씀으로 주안에 같은 마음을 품고 동역자를 도우며 항상 기뻐하고 관용을 베푸시기 바란다.”고 권면했다.  

답사로 최성은 목사는 “오늘 위임예배에 순서를 맡아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해주신 분들과 부족한저를 중앙 교회에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않으면서 말씀을 전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워렌 위어스비의 ‘건강한 사역자’라는 책 내용을 늘 새긴고 있으며 ‘사역자’를 ‘목회자’로 바꾼 목회의 기본 원리를 소개, (목회의)기초는 인격, 본질은 섬김, 동기는 사랑, 척도는 희생, 권위는 순종,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 도구는 말씀과 기도, 특권은 성장, 목회의 힘은 성령, 모델은 예수그리스도 임을 새기며 충성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답사를 전했다. 

최 목사는 이어 임시당회장으로 수고한 최영철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예배는 최성은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중앙교회는 오는 12월 1일(주일) 오후 4시 창립 52주년을 맞이하며 위로와 회복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중앙교회 호산나 찬양대(지휘자 정윤재)가 고전 성가 합창, 재즈 찬양, 한국가곡, 소프라노, 테너 독창, 듀엣, 해금과 피아노 연주 등의 순서로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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