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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한인목사회 3월 정기모임 개최

밴쿠버한인목사회 3월 정기모임 개최

밴쿠버한인목사회(회장 안적선 목사, 이하 목사회) 3월 정기모임이 지난 3일(월) 밴쿠버한인침례교회(폴 민 목사)에서 열렸다. 목사회는 2달에 한번 정기모임을 개최하고 예배와 회무를 처리하고 있다. 

예배는 안적선 목사의 인도로 최이스라엘 선교사가 경배와 찬양 인도했다. 국송근 목사(부회장, 밴쿠버안디옥교회)가 대표기도를 드렸으며 김영중 목사(회계, 브릿지교회)가 신명기 4:4-9, 32:9-12절 성경을 봉독 했다. 

설교는 남상국 원로목사(소망교회)가 ‘우리의 정체성’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설교에 앞서 윤재웅 목사(유빌리지교회)가 특별찬양을 올려드렸다. 남 원로목사는 “50년간의 목회와 이민 생활을 되돌아보며, 목회자의 정체성과 소속감이 중요합니다. 목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 정체성입니다. 자신의 자화상이 목회에 반영되기 때문에 올바른 정체성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체성을 이루는 건 소속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소속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가족의 일원이며 그리스도와 함께한 상속자이며,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부름 받았습니다”며 신앙인으로서의 자존감과 자신감, 그리고 사명감을 강조했다. 또한, 독수리가 새끼를 강하게 키우는 방식에 비유하며, 반복 훈련과 연단을 통해 강한 믿음이 형성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목회는 평생 학습하는 과정”이라며, 하나님과 끊임없이 붙어 있는 것이 지식과 지혜를 얻게 하는 길이라고 전했다. 그는 성경 말씀을 중심으로 신앙을 지키며, 축복을 주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하나님 자체를 바라보는 믿음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목회자들에게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역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참석한 사모들에게도 남편 목회자들을 잘 격려하고 사랑할 것을 권면하며 설교를 마쳤다. 

이어 박주현 목사(총무, Go Church)가 광고를 전했다. 목사회는 오는 7월 28일(월) 시애틀에서 열리는 서북미 5개 지역 배구대회가 열리는데, 많은 참석과 후원과 기도를 부탁했으며 다음 정기모임은 5월 12일(월) 밴쿠버헤브론교회(송철웅 목사)에서 개최한다고 광고 했다. 회원의 경조사의 경우 $200불 상당의 조화 또는 현금을 상황에 따라 제공한다고 안내했다. 

이날 예배는 폴 민 목사의 축도로 마쳤으며 안적선 목사가 장소와 식사를 제공한 한인침례교회를 대표해 폴 민 목사에게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안적선 목사의 인도로 기도회를 진행했다. 

안 목사는 우종철 목사(연합교회)의 아내 고 김금련 사모가 지난 2월 11일(화) 소천하셨는데 가족에게 위로를 달라고, 이어 질병으로 투병하고 있는 차재희 사모(말씀교회), 예춘미 사모(예수비전교회)의 신속한 쾌유를 위해 함께 기도 한 뒤 모든 순서를 마쳤다. 

목사회는 이날 참석한 모든 목회자 가정에게 쌀 1포대를 선물하며 식사 교제 후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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