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her’s day를 지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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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her’s day를 지나며

아버지는 가정의 리더입니다. 사랑으로 섬기며 돌보며 가정을 책임져 왔습니다. 아버지는 자녀를 사랑합니다. 아버지가 마음에 안들고 부족한 것 당연합니다. 왜냐하면  “아버지”로서 초짜이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의 사랑이 서툴러도 본심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아버지들을 응원하고 감사하는 Father’s day 가 되시길 바랍니다.

고슴도치 자녀도 이쁜 법입니다. 비록 피가 나게  아프게 찔러도…피흘리면서도 자녀를 사랑합니다.

아버지는 자녀를 보면서… 거울로 자신의 모습을 보는듯 합니다. 자녀에게 하는 말과 행동은 자기 자신에게 하는 것입니다.

자녀에게는 본능적으로 마음이 갑니다. 나의 일부분, 나의 분신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악한자라도 자녀에게는 최선의 것을 주기 원합니다. 그렇게 자녀를 사랑하면서 아버지는 위로를 받습니다.

자녀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기대가 부담스럽습니다. 자녀가 잘 되는 것이 아버지가 잘되는 것이기에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듣기 싫은 잔소리도 사실은 사랑의 표현입니다.

자녀가 사랑스런 이유는 나를 닮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나님을 닮은 존재로 지음받았기 때문입니다.

아버지는 사랑으로 섬긴다고 하지만…..아버지도 아버지로부터 사랑하는 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많이 부족하고 어색합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사랑은 심연에서 흐르는 바다와 같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떠난 이후… 사람은 사랑하는 법을 잊어버렸습니다. 사랑한다고 하면서 고통을 주기도 합니다. 두려움과 고통이 자신도 모르게 가정에서 표출됩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관계의 깨어짐은 가정에서도 그대로 일어났습니다. 사랑하지만 온전한 사랑이 불가능해졌습니다.

다시 하늘 아버지의 사랑안으로 들어와야… 온전한 사랑, 두려움 없는 사랑이 가능합니다.

기억해야 할 것은….  육신의 아버지는 불완전하고 마음에 안들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늘 아버지는 완전하신 분입니다.

하늘 아버지를 대신해서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아버지…꿋꿋이 그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아버지도 응원과 격려가 필요합니다.

많은 상처와 아픔 속에서도 지금까지 그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사랑받고 존경받기에 합당합니다. 가정의 리더로서, 아버지로서 수고 많았습니다. 이 땅의 아버지들을 진심으로 축복하며 응원합니다.

밴쿠버동산교회 장천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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