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NM, 올해도 리튼 원주민들을 위한 여름 아웃리치 준비 중
리튼 지역을 섬기는 Love First Nations Ministry(이하 LFNM 선교팀)이 다가오는 여름에도 지역교회들과 함께 원주민들을 위한 아웃리치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8월 18일(월)부터 22일(금)까지 리튼 지역의 5곳의 원주민 마을과 2곳의 원주민 학교에서 진행될 아웃리치를 위해 올해는 총 8개 교회(New Beginnings Baptist Church, Richmond Baptist Church, 나의사랑하는교회, 런던가스펠교회, 밴쿠버드림교회, 밴쿠버제일장로교회, 삶의자리교회, 아보츠포드비전교회)에서 60여 명의 단기선교사를 파송할 예정이다. 각 마을과 학교에서는 VBS와 Kids Camp, Haircut & Nail Art, 침술사역, 태권도 교실과 문화사역, 커뮤니티 밀 등의 사역을 통해 리튼 지역 원주민 남녀노소 모두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복음을 전한다.
이를 위해 선교팀은 7월 26일(토) 캐나다 동부에 위치한 런던가스펠교회를 위한 온라인 인텐시브 트레이닝 코스를 시작으로 여름 아웃리치를 위한 단기선교팀을 위한 트레이닝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7월 27일(주)에는 Richmond Baptist Church, 8월 3일(주)에는 써리에 위치한 산돌교회, 그리고 8월 10일(주)에는 아보츠포드비전교회에 모여 함께 교제를 나누고 예배하며 다가오는 여름 선교를 준비하기로 하였다.
선교팀 대표 박충우 목사(New Beginnings Baptist Church)는 ”선교에 헌신해주신 교회들이 마음을 다해 트레이닝 캠프를 위해 호스트가 되어 주시고 헌신해 주셔서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하나님 안에서 연합하는 선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모이길 바라며 기도하고 있다. 트레이닝 캠프를 통해 부어질 은혜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캐나다에서 가장 더운 지역인 리튼은 한여름에는 기온이 49도를 넘는다. 게다가 강한 바람이 늘 불고 있어서 매년 여름 산불의 위험이 크다. 선교팀 박완희 목사(삶의자리교회)는 “벌써 산불로 타운을 잃고 4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복구를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타운은 여전히 예전의 모습을 찾지 못하고 있다. 매년 여름마다 사역을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어려움이 크지만, 삶의 터전이 회복되지 않음으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리튼의 사람들을 생각하면 더 마음이 아프다.“며 리튼 타운의 재건과 산불없는 여름을 위한 기도를 부탁했다.
선교팀 황길모 목사(아보츠포드비전교회)는 “하나님께서 리튼의 원주민 선교를 이끌고 계신다. 그래서 올해도 하나님께서 행하실 일들을 기대하며 은혜를 구하고 있다. 선교팀을 파송하는 교회 뿐 아니라 지역 교회와 성도님들께서 리튼의 원주민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후원하는 여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LFNM 선교팀은 리튼에서 매월 첫 주일마다 원주민 예배를 이어가고 있다. 선교팀은 “힘겨운 삶에 지친 원주민들이 주일 저녁에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것 자체가 은혜고 기적입니다.”라고 고백하며 특별히 원주민 아이들을 신앙 안에서 돌보며 양육할 수 있는 주일학교를 섬길 동역자를 두고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선교팀은 리튼 타운의 재건에 발맞추어 예배와 선교의 전초기지를 세우고자 하는 비전을 품고 기도하고 있다. 박충우 목사는 “타운 한 켠에 부지를 마련하고 건물을 세워서 원주민들이 마음껏 예배하고 모이기에 힘쓸 수 있는 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선교팀과 원주민들, 그리고 지역교회가 함께 모금에 동참하고 있다. 해결해야 할 일이 많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이기에 순종하고 있다.”며 후원을 부탁했다.
사역/후원 문의: 778-846-8359
lfnmgo@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