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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역 한인 원주민 선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캐나다 전역 한인 원주민 선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5월 24~27일, 3박 4일동안 ‘원주민 청소년 사역’이라는 주제로 캐나다 전역에서 원주민 사역을 하고 있는 한인 선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온타리오 브라이튼에 위치한 토론토 영락교회 수양관에서 ‘2022 캐나다 원주민 선교포럼’이 열렸다.

이번 포럼은 총 4차례의 주제 발표와 토론을 통해 다양한 청소년 사역의 사례와 방향들이 논의되었다. 

주제발표로는 NCEM 선교단체의 탐 크노센 선교사의 ‘야외활동을 통한 청소년 사역’, 밴쿠버 지역 데보라 정 선교사의 ‘멘토링과 소그룹이 강조된 청소년 집회’, 펠리 메노나이트 교회의 프랭크 킴 목사의 ‘더 키 리저브 아몬드 트리 대안학교 사례 연구’, SIM 필립 리 선교사의 ‘원주민 사회 비지니스 개발 사역’이 있었다.

그 외에 김진수 장로의 ‘BAM선교 전략과 원주민과의 건강한 관계 형성’, 새순교회 김상임 사모의 ‘선교사의 은퇴 이후 재정 계획’, 밴쿠버 써리 빌리지 처치 프로덕션팀 이준호 목사의 ‘포스트 팬데믹 사역전망’에 대한 맞춤형 특강도 알차게 진행되었다.

또한 개회 예배 설교를 맡은 본 한인교회 고영민 목사는 이미 선포되어 우리 가운데 있는 하나님나라 복음 안에서 원주민 선교의 주체이신 사랑의 통치자 하나님이 이끄시는 희망적 원주민 선교를 바라볼 것을 제안하였다. 또한 이번 포럼을 위해 장소를 제공한 토론토 영락교회의 송민호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팩데믹 상황에서도 캐나다 전역에서 묵묵히 그 선교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선교사들의 헌신과 열정을 응원하였다.

원주민 선교 포럼 대표 김창섭 선교사 (SIM Canada 소속)는 “팬데믹 2년동안 영적 심리적으로 고립되어 있던 선교사들이 그간의 삶을 나누며 격려하고 위로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고, 특별히 2030세대 선교사들이 많이 참석해 원주민 선교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이 포럼을 위해 물질과 기도로 후원해 주신 교회와 기관들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캐나다 원주민 선교 포럼은 2017년 토론토 본 한인교회의 창립 50주념 기념 재정 후원과 토론토 영락교회 수양관 장소 제공으로 시작되었으며, 2차 포럼부터는 캐나다 한인교회들이 중심이 되어 이사회가 조직되었다. 이사장으로는 본 한인교회 원로 목사인 한석현 목사와 부이사장으로는 에드먼턴 안디옥 교회의 한흥렬 목사가 중심이 되어 김진수 장로와 토론토 영락교회, 밀알교회, 큰빛교회, 본한인교회, 서부장로교회, 오타와한인장로교회, 위니펙 임마누엘교회, 에드먼턴 안디옥교회, 밴쿠버 조이플 교회, 밴쿠버 갈릴리교회, 빅토리아 은혜장로교회, 밴쿠버 세품교회가 이사교회로 참여하고 있다. 다음 포럼은 2024년 5월에 알버타주 에드먼턴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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