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밴쿠버 목회자 및 선교사 청소년 자녀 캠프(PK Camp) 성료

제9회 밴쿠버 목회자 및 선교사 청소년 자녀 캠프(PK Camp) 성료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한 ‘목회자 및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PK Camp(Pastor’s & Missionary’s Kid)’가 은혜 가운데 성료되었습니다. 지난 12월 29일(월)부터 31일(수)까지 2박 3일간 칠리왁 Stillwood Camp & Conference에서 열린 이번 캠프에는 74명의 청소년과 50명의 청년 봉사자(Volunteer Staff)가 함께하며 최고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캠프는 참가자와 스태프의 비율이 거의 1:1에 달할 정도로, 작년보다 10명 증원된 50명의 스태프가 지난 9월부터 열정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이를 통해 더욱 세심한 양육과 친밀한 멘토링이 가능했습니다. 특히 스태프 전원이 목회자와 선교사의 자녀들로 구성되어, 같은 배경을 가진 선후배로서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덕분에 참가자들은 PK/MK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오는 부담감을 내려놓고, 자유롭고 편안하게 캠프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강사로 나선 데이비드 홍 목사(David Hong, Sonflower Church 담임)는 본인 역시 목회자 자녀로서 겪었던 현실과 감정을 진솔하게 나누며 청소년들의 마음을 어루만졌습니다. 이번 캠프의 주제인 “Living Water”를 중심으로 전해진 세 번의 설교는 참가자들의 닫힌 마음을 열게 했고, 이어진 기도회는 치유와 회복의 눈물로 가득 찼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주신 예수님의 생수가 아이들의 삶에도 흘러넘치기를 소망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캠프는 PK Ministry 이사 목사님들의 헌신과 밴쿠버 교회협의회, 원로목사회, 목사회, 수요목회자기도회, 코람데오재단 및 지역 교회들의 아낌없는 후원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음 세대의 성장과 성숙을 위해 기도로, 물질로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만의 잔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곳에서 경험한 예수님과의 동행이 아이들의 삶의 현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씨앗을 뿌린 청년 봉사자들은 그 씨앗이 아이들의 마음속에서 자라나 열매 맺기를 다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격려와 기도로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 PK Camp 지도목사 신윤희 (하늘향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