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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는 이름의 사랑, 무대 위로… 갈라뮤지컬 〈엄마의 꿈〉

‘엄마’라는 이름의 사랑, 무대 위로… 갈라뮤지컬 〈엄마의 꿈〉

    2026년 2월, 토론토의 겨울 무대가 따뜻한 감동으로 물든다. 갈라뮤지컬 〈엄마의 꿈〉이 2월 20일(금)부터 22일(주일)까지 Yorkwoods Library Theatre에서 관객을 맞이한다. 이번 작품은 ‘엄마’라는 단어가 품은 사랑과 희생, 그리고 가족 간의 정서를 섬세하게 그려낸 무대로, 한국어의 깊은 감정선과 뮤지컬 넘버를 결합해 관객에게 잔잔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엄마의 꿈〉은 어린 시절 가수의 꿈을 품었던 ‘복남’이라는 인물의 인생 여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삶의 한가운데에서 꿈을 접고, 딸 ‘수인’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온 복남의 이야기는 어느 가족에게나 익숙하면서도 쉽게 지나쳐온 감정들을 상기시킨다. 복남이 전하는 사랑은 절제되어 있지만 강렬하고, 수인이 겪는 깨달음은 관객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게 만든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갈라(Gala) 형식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사랑받은 뮤지컬 넘버들을 스토리텔링 구조 안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여기에 모국어로 진행되는 내레이션과 대사는 한국어 사용자뿐 아니라 이민자 2세, 타문화 관객에게도 따뜻한 감성을 전달한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공연이 단순한 가족 이야기를 넘어, “사랑을 말로 전하지 못했던” 많은 이들의 감정에 조용히 다가간다는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늘 곁에 있었던 엄마의 존재를 다시 바라보게 하고, 너무 늦기 전에 전해야 할 말들이 무엇인지 조심스레 떠올리게 한다.

    총 4회 공연 중 2월 20일 금요일 7:30pm에는 Preview 공연으로 4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이 가능하며, 예매 및 공연 문의는 branchesmission@gmail.com 또는 647-213-3154로 가능하다. 공식 웹사이트 branchesministry.net에서도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다가오는 2월, 뮤지컬 〈엄마의 꿈〉은 관객들에게 가족의 의미를 다시 묻고, 묵묵히 곁을 지켜온 사랑에 대한 가장 진실된 찬사를 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