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복음자리교회 VBS “God’s dream”
Pacific Academy로 예배 장소를 옮긴 복음자리교회(조대호 목사)가 지난 6월26일부터 28일까지 코퀴틀람 소재 Como Lake United Church(CLUC)에서 “God’s dream”이라는 주제로 VBS를 개최했다. 26일과 27일은 CLUC에서 그리고 28일은 PA에서 진행되었다. 작은 교회의 장점은 모두가 함께 부모와 형제가 되고 또 교사가 되어 높은 친밀감으로 보듬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VBS 역시 늘상 해왔던 이벤트에 머물지 않고 모두가 함께 하나님 나라를 일구어 가는 기쁨을 누리는 3일간의 행복한 여정이었다.
새로운 공간에서의 첫 VBS였기에 많은 인원을 등록받지 못하여 일단 12명으로 교사와 데코레이션 그리고 주방팀 등 15명의 Staff들이 한 마음으로 이곳에 찾아온 아이들과 예배하고 즐겁게 뛰어 놀았다.
아동부를 담당하고 있는 조선희 전도사는 첫째 날 “하나님의 꿈은 무엇일까?”라는 주제로 창세기 1:26~27 말씀을 가지고 첫 번째 메시지를 전했다. 조전도사는 ‘하나님도 꿈이 있을까?’라는 질문과 함께 하나님이 사람을 단순한 명령 수행 존재가 아니라 사랑과 관계를 나눌 수 있는 존재로 창조하셨다는 사실에 초점이 맞춰졌다. 아이들은 로봇의 예화를 통해 “사랑은 명령이 아니라 마음으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배우며, 하나님이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신 목적이 하나님과의 사랑과 교제에 있음을 듣게 했다. 또한 하나님은 사람에게 세상을 맡기시고 함께 다스리게 하심으로, 사람을 단순한 피조물이 아닌 하나님의 동역자로 세우셨다는 점이 강조하면서 포도나무와 가지의 관계처럼 그가 우리와 함께하시며 교제하는 것이 하나님의 꿈이라는 것을 알렸다.
둘째 날은 “나는 하나님의 꿈 파트너!”라는 주제로 빌립보서 2:13 말씀을 중심으로 레고와 보드게임의 예를 들어 “파트너란 함께 만들어 가는 사람”이라고 설명하며, 하나님께서 사람을 이 세상을 함께 다스리는 동역자로 부르시고 각 사람을 향한 계획 가운데 인도하고 계심을 강조했다. 또한 창세기 12장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통해, 잘 알지 못하는 길이라도 믿음으로 한 걸음씩 순종해 나가는 삶이 하나님의 꿈 파트너의 모습임을 전했다. 둘째 날 설교를 마무리 하며 조전도사는 각 사람 안에 하나님이 숨겨 두신 보물 같은 재능과 가능성이 있으며, 하나님과 동행할 때 그것이 발견되어 하나님의 꿈과 연결된 삶으로 이어진다고 전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하나님의 꿈, 어떻게 지킬까’ 라는 주제로 창세기 39:2장을 중심으로 요셉의 삶이 소개하면서, 하나님의 꿈을 가진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환경이나 성공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삶에 있음을 강조했다.
날씨로 인해 둘째 날 오후 물놀이는 진행하지 못했지만 선생님들과 함께 게임도 하면서 신나게 뛰어 놀며 아쉬움을 달랬다. 비록 적은 숫자만 등록 받을 수밖에 없었던 올해를 거울삼아 내년에는 더 많은 아이들에게도 참여의 기회를 넓히길 기대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다.
더불어 이번 VBS의 주제는 8월12일부터 진행될 릴루엣 여름선교 컨텐츠로도 이어진다. 동시 통역을 통해 원주민 아이들에게도 하나님의 꿈을 함께 품을 수 있길 소망하며 함께 하나님 나라를 꿈꾸는 복음자리교회의 앞으로의 여정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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