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이름을 밴쿠버 도심에 선포하다” 캐나다데이 ‘예수 대행진’ 성료…
500~600명 참가, 경찰 대규모 협조 속 진행
CANADA DAY인 7월 1일(수),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열린 ‘예수 대행진(March for Jesus Vancouver)’이 약 500~600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밴쿠버 아트갤러리(Vancouver Art Gallery) 앞에서 출발해 그랜빌 스트리트(Granville St.)를 지나 헤이스팅스 스트리트(E. Hastings St.), 고어 스트리트(Gore St.)를 거쳐 오펜하이머 파크(Oppenheimer Park)까지 행진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하고 도시와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진에는 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지휘자 정성자 권사)도 함께 참여해 행진이 이어지는 곳곳에서 찬양을 올려드리며 예배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도심을 울려 퍼진 찬양은 참가자들에게 큰 은혜를 더했을 뿐 아니라, 거리의 시민들에게도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이 됐다.
이번 행사는 예년과 비교해 경찰의 협조가 크게 확대된 것이 특징이었다. 주최 측에 따르면 행사 준비 과정에서는 경찰이 행진 지원에 협조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최종적으로는 적극적인 교통 통제와 안전 지원이 이루어졌다.


행사 당일에는 경찰 밴 2대와 5~8명의 자전거 경찰을 비롯한 다수의 경찰이 배치됐으며, 행진 구간의 주요 교차로마다 경찰이 교통을 통제하고 참가자들의 안전한 이동을 도왔다. 주최 측은 “이처럼 많은 경찰의 협조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참가자들은 찬양과 기도 가운데 도심을 행진한 뒤, 마지막 목적지인 오펜하이머 파크에서 노숙인들을 위한 섬김 사역을 이어갔다. 현장에서는 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의 찬양과 함께 예배를 드렸으며, 바비큐 식사와 스모크 바비큐를 제공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주최 측은 “가장 낮고 어두운 곳에서 복음을 전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행진의 마지막 장소를 오펜하이머 파크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파수꾼의 나팔을 불어라’였다. 주최 측은 “예수대행진의 외침이 마지막 때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담대히 선포하고 캐나다와 이 땅의 회복을 위해 계속 기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예수대행진에 참여한 한 성도는 “정오에 시작한 예수대행진은 아트갤러리에서부터 주님의 사랑을 찬양으로 전하며 발걸음을 떼었습니다. 러브밴쿠버와 함께 노숙자 사역하던 이스트 헤이스팅 거리를 지나 오펜하이머 팍까지 가는 동안 악한 영들을 물리치며 잠든 영혼을 깨우는 뜨거운 찬양 행진이 이어졌습니다. 포터스미션의 데보라 목사님의 성령 충만한 뜨거운 기도에 힘입어 우리는 세 곳에서 버스킹으로 찬양 선교를 했습니다. 길을 걷던 중에 한 여성이 기도해달라고 오셔서 아들과 함께 기도도 하고, 하나님께서는 그 짧은 순간에도 한 영혼을 붙들어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언제 어디서든 방법은 달라도 우리는 똑같은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크리스천이기에 오늘도 받은 은사 소홀히 하지 않는 아름다운 날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예수 대행진(March for Jesus Vancouver)’은 매년 캐나다데이에 맞춰 다양한 교회와 성도들이 함께하는 연합 복음 전도 행사로, 공공장소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도시와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대표적인 연합 사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