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대표 예배사역자 브라이언 덕슨 소천, 4기 암 투병 끝에 하나님의 품으로
‘정결한 마음 주시시옵소서’, ‘신실하신 주’ 등 번안 곡이 한국에서도 사랑받아
2024년 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 42회 정기연주회에 게스트로 참여했으며, 캐나다를 대표하는 예배 인도자이자 세계적인 CCM 작곡가 브라이언 더크슨(Brian Doerksen)이 지난 7월 21일(화) 오전 6시 45분(BC주 현지시간), 애보츠포드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향년 64세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유가족에 따르면 브라이언 더크슨은 4기 암 진단을 받은 이후 치료를 이어왔으며, 마지막 순간까지 가족들과 함께 평안한 가운데 생을 마감했다.
브라이언 더크슨은 지난 30여 년간 현대 예배 음악을 대표하는 찬양사역자로 활동하며 전 세계 교회 예배에 큰 영향을 끼쳤다. 특히 ‘Come, Now Is the Time to Worship’, ‘Refiner’s Fire’, ‘Faithful One’, ‘Hope of the Nations’, ‘Hallelujah (Your Love Is Amazing)’ 등 수많은 예배곡을 작곡했으며, 그의 찬양은 수십 개 언어로 번역되어 오늘날까지 세계 각국의 교회에서 널리 불리고 있다.


그의 찬양은 한국교회에도 깊이 뿌리내렸다. 대표곡인 ‘Come, Now Is the Time to Worship’는 ‘주 경배해’로 번안되어 수십 년 동안 한국교회의 예배와 수련회, 부흥집회에서 가장 사랑받는 예배곡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또한 ‘Refiner’s Fire’는 ‘정결한 마음 주소서(Purify My Heart)’로 널리 알려져 회개와 성결을 주제로 한 예배에서 자주 불렸으며, ‘Faithful One’은 ‘신실하신 주’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어 많은 성도들의 신앙고백이 되었다. 이 밖에도 ‘Hope of the Nations’, ‘Your Love Is Amazing’ 등 그의 작품들은 국내 예배사역자들과 찬양팀을 통해 꾸준히 불리며 한국교회 현대예배의 발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출신인 그는 오랜 기간 빈야드(Vineyard) 예배사역을 이끌었으며, 이후에도 음반 제작과 예배 인도, 후배 예배사역자 양성에 헌신했다. 그의 곡들은 단순한 찬양을 넘어 하나님을 향한 경배와 회복을 이끄는 예배곡으로 전 세계 교회에서 사랑받아 왔다.
브라이언 더크슨은 올해 암 투병 사실을 공개한 이후에도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잃지 않았으며, 자신의 공식 채널을 통해 기도와 격려를 요청해 왔다. 그의 투병 소식이 알려진 이후 세계 각국의 교회와 예배사역자들은 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했으며, 소천 소식이 전해지자 애도와 추모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유가족은 성명을 통해 “전 세계에서 보내준 기도와 사랑, 그리고 따뜻한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브라이언은 하나님의 평안 가운데 가족들과 함께 마지막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브라이언 더크슨의 소천은 캐나다 교회는 물론 세계 기독교 예배 공동체에 큰 슬픔을 안겨주고 있다. 그러나 그가 남긴 수많은 찬양은 앞으로도 세대를 이어 전 세계 교회의 예배 가운데 계속 울려 퍼질 것이다. 평생 하나님을 예배하며 교회를 섬겼던 그의 삶과 사역은 수많은 예배자들의 기억 속에 오래 남을 것이며, 한국교회에서도 그의 찬양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하나님께 올려질 예배의 고백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후원요청 채널, 고펀드미(https://gofund.me/593560852)를 통해서 가족들과 장례비용, 치료비용 등의 이유로 도움이 필요하다고 알리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기도를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