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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제자교회 여름 단기 선교

# 체이스단기선교 (7/22-24)

주님의제자교회(담임 고영우 목사)는 지난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김재현 목사 인솔 아래 총 18명의 단기선교팀​이 참여한 가운데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체이스(Chase) 원주민 지역​에서 단기선교를 진행했다.

주님의제자교회는 매년 체이스 지역을 방문해 현지 원주민 공동체를 지속적으로 섬겨오고 있다. 특히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해마다 같은 지역을 찾아 관계를 이어오면서, 처음에는 교회와 선교팀에 대해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던 주민들이 점차 마음을 열고 먼저 찾아와 교제하는 등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번 선교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VBS(여름성경학교)를 비롯해 이미용 사역, 네일아트, 음식 섬김, 복음 전도 등 다양한 사역이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말씀과 찬양, 게임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선교팀은 세대별 필요에 맞는 다양한 섬김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었다.

특히 복음 전도와 교제의 현장에서는 주민들이 자신의 삶과 아픔을 선교팀에게 솔직하게 나누며 마음의 문을 여는 모습도 이어졌다. 선교팀은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함께 기도하며 복음을 나누었으며, 그 과정에서 여러 주민이 복음에 관심을 보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아들이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선교팀은 이번 사역을 통해 선교는 짧은 기간 동안 무엇인가를 제공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 지역을 지속적으로 찾아가 관계를 쌓고 신뢰 가운데 복음을 나누는 과정​임을 다시 확인했다. 해마다 이어진 방문을 통해 조금씩 변화되어 가는 체이스 공동체의 모습을 보면서 장기적인 관계 중심 선교의 중요성도 경험할 수 있었다.

18명의 선교팀은 모든 일정을 안전하게 마치고 돌아왔으며, 교회는 앞으로도 체이스 지역을 위한 기도와 섬김을 지속할 예정이다. 단기선교 일정은 끝났지만, 체이스 땅에 심겨진 복음의 씨앗이 현지 공동체 안에서 계속 자라나기를 소망하며 내년 사역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 멕시코단기선교 (8/2-8)

또한 지난 8월 2일부터 8일까지, 강지훈 목사의 인솔 아래 10명의 단기선교팀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Cantaros(깐따로스), Lomas(로마스), Pactos de Amor(빠토스 데 아모르) 지역에서 단기선교를 진행했다.

과달라하라 도심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이 지역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들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선교팀은 현지에서 사역 중인 빠띠 목사의 사역지를 중심으로 과달라하라 소망교회(담임 김건형 목사) 봉사자 10여 명과 협력해 어린이와 가정을 섬겼다.

선교 기간 동안 깐따로스에서는 아동 80명과 부모 30명, 로마스에서는 아동 60명과 부모 20명, 빠토스 데 아모르에서는 아동 65명과 부모 15명 등 총 270여 명의 현지 주민과 어린이들이 사역에 참여했다.

선교팀은 무언극과 인형극, 크래프트, 게임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통해 복음을 전했으며, 한국과 캐나다에서 준비해 간 가방과 학용품, 구디백 등을 나누며 지역의 어린이와 가정들을 격려했다. 또한 각 사역지에서 현지 주민들과 함께 예배하고 기도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예배 장소가 협소하고 시설의 안전 문제까지 있어 찾아온 어린이들을 모두 수용하지 못하는 상황도 있었다. 선교팀은 현장의 필요를 직접 확인하며, 단기적인 프로그램을 넘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말씀을 듣고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사역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이번 선교에는 주님의제자교회 선교팀뿐 아니라 과달라하라 소망교회 성도들이 함께 참여해 사역을 준비하고 진행했다. 두 교회는 예배와 교제를 통해 서로의 사역을 나누고 현지 복음화를 위한 협력의 가능성도 모색했다.

선교팀은 이번 사역을 “사랑을 흘려보내러 갔지만 오히려 은혜로 채워져 돌아온 시간”​이라고 고백했다. 주님의제자교회는 앞으로도 과달라하라 소망교회 및 현지 사역자들과 협력하며, 계속 증가하는 어린이들과 지역사회의 필요에 맞춰 지속적인 복음사역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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