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예배와 찬양 장비 도난 방지 꼭 필요
지난주 강도들이 수천 달러 상당의 장비를 훔쳐간 후 위니펙(Winnipeg)의 교회와 인근 업소들이 경계하고 있다.
월요일 오후, 전날 밤 예배 중에 맡겼던 가방을 찾으러 교회(Redeemed Christian Church of God)에 갔던 케스터 모콜로(Kester Mokolo)는 찬양 키보드가 없어진 것을 알았다. 그리고 더 많은 장비가 없어진 것을 알고는 가슴이 내려 앉았다. 그는 “누군가 교회에 들어와 물품을 가져간다는 것은 정말 슬픈일이다.”고 말했다.
디포 아데우미(Dipo Adewumi) 목사는 “예배 방송을 위해 사용하는 카메라, TV, 다수의 마이크 등 약 25,000 달러 상당의 장비를 가져갔다.”고 말했다. 또한 “사람들이 집에 침입하거나 차에 침입하는 상황은 들어봤지만, 교회에 침입하는 사람은 들어본 적이 없다. 예배를 위한 장비를 훔치는 것은 매우 이상한 일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어려운 가운데 있다. 25,000달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분명 교회 재정에 영향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신앙인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개입하셔서 우리를 도와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위니펙 경찰 대변인은 교회가 강도 사건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지만 더 이상 자세한 내용은 제공하지 않았다.
아데우미 목사는 “앞으로 교회가 보안을 더 심각하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하면서, “교회 안에는 여러 가치 있는 물품이 있다. 이러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