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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좋은 사람들과 공부하는Maranatha Christian School

작지만 좋은 사람들과 공부하는Maranatha Christian School

파멜라 스키너(Pamela Skinner)는 그녀의 일터를 좋아한다. 올해가 그녀에게는 B.C주 윌리엄스 레이크(Williams Lake)에 위치한 마라나타 크리스천 학교(Maranatha Christian School)의 새 교장이자 학교의 대표자로서 첫 해일 수도 있지만, 그녀는 2012년부터 그곳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신앙을 기반으로 하는 학교의 분위기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곳이 공동체 학교와 같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든다. 모두가 자신의 역할을 하고 모두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곳이다.”고 소개했다.

학교의 방송에서도 한 선생님의 생일을 안내하면서 학생들과 직원들에게 “오늘 복도에서 생일 맞은 그를 볼 때, 크게 ‘생일 축하해요.’라고 말하도록 하세요.”라고 알려준다.

스키너 교장은 계속해서 고학년 학생들의 리더십을 개발하고 어린 학생들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학교 전체의 게임과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그녀는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는 특별 활동의 날을 위한 과제 클럽에 대해 소개했다.

학교장이 학교를 안내하는 동안 한 학생이 그녀에게 다가와 개인적인 만남을 요청한다. 스키너 교장은 “당연히 만나야지요.”라고 대답하며, 나중에 그 학생을 만나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6학년인 에이버리 존스턴(Avery Johnston)은 “학교의 기독교적인 면과 작은 규모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들이 좋다.”고 말했다. 역시 6학년인 베일리 리치스(Bailey Riches)는 학교가 사립이고 기독교인 학교이며 자신이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사람들을 믿을 수 있는 곳이라서 좋다.”고 말했다.

학교는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의 과정을 가지고 있지만, 코로나와 경제 상황 그리고 우수한 교사 채용에 따른 어려움이 겹쳐 지난해 이후 9학년까지의 교육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학교가 대체해야 할 교사들 중 한 명은 고등학교 수학과 과학 수업을 가르쳤던 스키너 자신이었다. 작년에 교감, 올해 교장으로 승진하면서 그녀는 더 이상 자신이 하던 모든 과정을 계속 가르칠 수 없게 되었다.

스키너 자신도 직원이자 부모로서 학교의 상황을 양면에서 바라본다. 그녀의 딸은 현재 학교의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데, 작은 학급에서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딸의 청력이 다소 떨어졌기 때문에 그녀의 딸은 공립학교에서 추가 지원을 받을 자격을 얻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소규모 학급과 기본적인 수화를 하는 선생님의 조합으로, 스키너는 자신의 딸이 뒤떨어지는 것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K/1학년과 2/3학년의 한 학급에 모두 10명씩의 학생이 있을 정도로 작은 학급은 이 학교의 큰 장점이다. 6학년부터 9학년까지는 일부 수업을 분리하지만, 선택 과목들을 위해 모이면 모두 22명이다. 하지만 학생들의 등록이 증가함에 따라 일부 학급 규모는 증가할 수 있다. 현재 내년 유치원 과정에 사상 최고의 사전 등록자들의 이름이 이미 기록되어 있다. 

이 학교는 오는 6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자체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기금모금 행사이고 학교는 결국 야외 교실을 하나 짓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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