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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룸교회 개척설립예배 드려

이룸교회 개척설립예배 드려

지난 29일(주일) 이룸교회(김상훈 목사)가 밴쿠버지구촌교회(김봉수 목사) 본당에서 개척설립예배를 드렸다. 이날 개척설립예배는 오은석 목사(나의사랑하는 교회)의 사회로 전민수 목사(열방교회)가 대표기도를 드렸다. 

김은종 목사(시냇가에 심은나무교회)가 사도행전 11:19-26절 말씀을 봉독했으며 설교는 정병완 목사(나무십자가한인교회)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돌아오더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말씀에 앞서 나무십자가한인교회 청년부에서 ‘주를 섬기는 일에는 후회가 없습니다’라는 곡으로 특송했다. 

정병완 목사는 “2016년 5월 김상훈 목사님과 면접으로 처음 만나 5년 7개월을 함께 동역했습니다. 동역하며 참 즐거웠고 행복했고 때로는 싸우고 불평도 했고 서운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함께한 날을 되돌아보고 이룸교회를 개척하는 이 시점에서 목사님과 사모님 모두 축복하고 축하드립니다. 지난해 8월 목사님 부부가 찾아오셔서 교회를 개척하겠다고 하셨을 때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일 때 교회를 개척한다고 할까?라는 생각과 코로나가 끝나면 교회를 개척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교회 공동체가 코로나 이후로 위기에 처해 있고 교회에 대한 사회적 신뢰도가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다음 세대가 없는 교회가 절반이 되어간다고 하고, 사회적 지표를 봤을 때도 그리 희망적인게 없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교회 개척이 필요합니다. 그게 하나님의 뜻입니다. 초대교회가운데 안디옥 교회는 시절이 좋을 때 평안할 때 개척된게 아닙니다. 오늘 본문 19절을 보면 환란으로 말미암아 흩어진 자들이 복음을 전했고 그 사람들에 의해서 안디옥 교회가 시작되었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그 때가 있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몇 사람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룸 교회를 시작하면서 몇 사람으로 시작될 것입니다. 하지만 안디옥 교회처럼 이런 주님이 오실 때 큰 일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그리고 구브로와 구레네가 헬라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처럼 밴쿠버에 헬라인을 의미하는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이룸 교회를 통하여서 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님께 돌아오는 경험을 하는 교회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안디옥 교회가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는 교회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첫번째 하나님이 축복해 주셨기 때문이고, 두번째 그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들이 훌륭한 영성과 리더십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안디옥 교회의 목회자였던 바나바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셨듯 이룸교회에도 은혜를 베풀어 주실 줄 믿습니다. 몇 사람으로 시작하는 이름 교회가 안디오 교회처럼 많은 사람을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큰 교회 되어주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이룸 교회의 앞날에 주님의 강한 능력과 주님의 능하신 팔이 늘 함께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래서 좋은 소문이 나는 교회이 교회를 섬기는 모든 성도들이 참된 그리스도인이라고 칭찬받는 교회, 그래서 주님께서 이 교회를 통해 뜻을 이루는 교회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라고 설교를 전했다. 

김승환 목사(주바라기교회)가 봉헌 기도를 드렸으며 폴민 목사(밴쿠버한인침례교회)가 축사를 전했다. 폴민 목사는 “팬데믹을 지나오면서 세상사람들은 AI나 하이테크에 해답이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 시대의 유일한 해답은 교회입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통해서 이세상에 진정한 구원을 이룰 수 있는 방법과 길을 오직 교회를 통해서 그 사역을 이루어 가십니다. 특별히 오늘 개척예배를 드리는 이룸교회와 김상훈 목사님과 사모님 성도들을 통해서 캐나다 지역에 주님이 기뻐하시는 이 시대의 유일한 해답인 교회를 세우셨다는 것에 감사한 축하를 드립니다. 목사님께서는 정말 성도들을 사랑하시고 주님께서 맡겨주신 이 복음의 사역을 생명처럼 생각하시고 목회 현장에서 죽어가는 영혼들을 건져내어 구원의 방주가 되는 교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특별히 개척 멤버 성도 여러분께서도 목사님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주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리고 하나님 나라를 이루시는 복된 교회가 되시길 희망합니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축사 이후 김상훈 목사는 인사를 전했다. “저의 가장 큰 목표이자 비전은 하나님의 뜻이 이 땅 가운데 이루어가는 교회입니다. 이룸교회는 마태복음 6장 10절 말씀을 바탕으로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삶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되고자 합니다. 또한 물질과 시간을 드려 이웃을 섬기는 교회, 말씀과 거룩함으로 다음세대를 양육하는 교회가 되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주목하시고 하나님이 기쁨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교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계속해서 기도부탁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예배는 변상완 목사(예수소리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김상훈 목사는 2005년 칼빈대학교, 2009년 칼빈신학대학원(실천신학)을 졸업하고 총신신학대원을 수료했다. 2015년 밴쿠버로 이주하여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VIEW)을 졸업했다. 사역지로는 평강교회, 한울교회, 오포서광교회, 서울삼광교회, 크로스한인교회(이홍건 목사), 나무십자가한인교회(정병완 목사)를 섬기다 올해 1월 이룸교회를 개척해 목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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