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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교협 주관 목회자 교단 연합 체육대회 개최

밴쿠버교협 주관 목회자 교단 연합 체육대회 개최

밴쿠버지역한인기독교회협의회(회장 이은진 목사, 이하 교협)는 지난 5일(월) Mundy Park에서 밴쿠버지역 교단 연합 목회자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지역 목회자들의 친목과 교류를 위한 장을 마련하여 화합을 다지고 있다. 올해 교단 연합 체육대회는 13개 교단 5개팀,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행사의 전체 진행은 교협 친교위원장인 장승호 목사(좋은교회)가 맡아 진행했으며1부 개회예배에는  김영남 목사(조이풀교회)가 대표기도 순서를 맡았으며, 이날 설교로는 이은진 목사(교협회장, 사랑의교회)가 출애굽기 24:1-2절 본문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감당하는 목사님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같은 소명을 받은 우리이기에 모이기만 해도 마음에 위로와 힘이 됩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자신을 나타내 보이기를 원하시고 인간을 만나주기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임재함을 체험하는 정도를 보면 사람에게 따라서 다릅니다. 백성들은 먼발치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보았습니다(24:7). 이스라엘 지도자를 보면 산에 올라가서 하나님의 발치를 보았습니다(24:9). 모세는 산꼭대기에 가서 하나님과 40일간 독대를 하였습니다(24:18). 어떤 사람은 하나님을 깊이 경험하고 어떤 사람은 옅게 경험했습니다.”

이어 “이 차이가 어디에서 올까요? 인격 정도나 신앙 정도에 비례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오늘 본문에 의하여 책임 정도에 비례합니다. 다스림을 받는 일반 백성들은 멀리서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제사장의 가문을 이을 아론과 그 아들, 또 백성의 지도자 장로 70명은 하나님의 발치를 보았습니다. 백성 전체를 인도하는 모세는 하나님과 독대를 하였습니다. 즉, 하나님의 임재는 섬김에 비례합니다.” 

“인생의 목적이 섬김이라는 것을 깨달아 섬김의 삶을 사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가 더 해 지는 것을 목회하면서 얼마든지 봅니다. 사역을 내려놓고 섬김에서 멀어지면 자신의 신앙 하나 건사하기 힘들정도로 뒤처지는 것도 봅니다.”

“하나님께 소명받아 하나님의 백성들을 섬기는 일을 맡은 목회자들에게 그래서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더 가까이 있습니다. 비록 인격적으로나 신앙적으로 부족하지만, 섬김의 끈을 붙들고 있는 한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우리 가운데 머물것입니다.”

“오늘 운동경기를 통해서도 섬김과 배려가 넘쳐나기를 바랍니다. 저는 운동경기에서의 섬김은 져 주는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상대방을 향한 진정한 배려입니다. 모두 최선을 다하셔서 즐거운 경기 되시고,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가득한 오늘 하루 되기를 축원합니다.”라고 설교를 전했다. 이어 김성배 목사(메트로타운한인교회)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첫번째 종목으로 교단별 연합팀을 구성해 배구 대회를 진행하였고, 점심 식사 이후에 족구와 축구 경기로 우승팀을 가렸다. 

올해 종합 우승은 남침례교단, 준우승은 백석교단+CRC교단 연합팀, 3등은 해외한인교단+순복음교단 연합팀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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