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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한인교회 손동휘 담임목사 부임

런던한인교회 손동휘 담임목사 부임

런던한인교회(LKCC. 530 Topping Lane)에 손동휘(49세) 목사가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1970년부터 런던지역에 개신교 교회를 최초로 시작한 런던한인교회는, 지난 8월 18일(목) 한카동부노회 임시노회에서 손목사에 대한 청빙안을 결의하여 9월 1일부터 시무를 시작했다.

한국어와 영어에 능통한 손목사는 토론토 낙스(Knox) 신학대학에서 2006년 목회학 석사를 받고, 2007년 토론토 디모데 장로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후 동 교회에서 2016년까지 약 10년간 부목사로 사역했다.  사역을 하는 중에 미국 Gordon-Conwell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2018년부터 지난 6월말까지 캐나다 동쪽 끝 PEI주 WellSpring 장로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캐네디언 목회를 해왔다.  

2000년 서울 코스타 국제본부 간사, 2002년부터 2011년까지 토론토 코스타 교육위원장, 2003년부터 2016년까지 토론토대학 에벤에셀 책임간사로 일하며 젊은이들의 영성훈련을 돕는 사역에 참여했다. 

손 담임목사는 “먼저 전통과 개혁이 공존하는 런던한인교회에 부르심을 받게 돼 주님과 교우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말씀 중심의 사역, 1세대와 3세대가 공존하는 사역,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역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손 목사는 이어 “교회는 건물이나 제도가 아닌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사람들의 모임, 그 자체”라며 “목회자 역시 교회에서 자신을 따르는 신도가 아닌 주님의 사람을 키워야 한다. 하나님 말씀은 신도들의 삶에 그대로 육화될 때 비로소 성령충만한 삶을 허용한다. 저는 20년 목회기간 동안 이 가르침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2021년 6월 캐나다 장로교단의 동성애자 목사안수 허용등의 결정에 반발하면서 담임목사와 80% 이상의 교인이 교단을 탈퇴하고 2022년 1월부터 새 교회를 시작하는 시련 속에서도, 런던한인교회에 잔류한 60여명의 교인들은 지난 8개월동안 담임목사가 공석인 채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교회를 이끌어 왔다.  최근에는 토론토 한인장로교회가 손명수 담임목사가 같은 이슈로 사임하면서 비슷한 진통을 겪고있다.  

런던 중심부에 4에이커(약 4,900평, 14만4천 평방피트)의 부지를 갖춘 런던한인교회는 오랫동안 주요 교민행사를 위한 장소임대와 연방·주 선거 투표소로 활용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오고있다. 

일요예배 : 주일 오전 10시 30분,       유년주일학교 : 오전 10시 30분 

대학생 EM 예배 : 오후 12시 30분

주일 예배 실시간 영상 예배(Live Strean) :  YouTube에서  “lkcc530”검색  

런던한인교회 홈페이지 :   lkcc.ca     문의 (519)473-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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