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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한인목사회 10월 정기 월례회 가져

밴쿠버한인목사회 10 정기 월례회 가져

밴쿠버한인목사회(회장 송영진 목사 / 이하 목사회)는 지난 11일(화) 밴쿠버헤브론교회(송철웅 목사)에서 정기월례회를 개최하고 예배와 회무를 처리했다. 1부 예배에는 김성문 목사(말씀교회)의 인도로 김지태 목사(영락교회교회)의 찬양인도로 예배를 시작했다. 이날 예배는 김상헌 목사(믿음교회)가 대표기도를 드렸으며 송철웅 목사(헤브론교회)가 시편 50:13-15절 본문으로 ‘감사의 능력’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송 목사는 “오늘 마침 추수감사절 주간으로 ‘감사’에 관해서 몇가지를 나누고자 합니다. 정말 자격없는 자에게 종으로 우리를 선택하시고 불러주셔서 하나님의 백성을 섬기게 하시고 구원의 복음을 전하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한없이 감사합니다. 그러나 목회 현장에서 여러가지로 부딪치다 보면 우리 마음속에 어느 순간부터 감사가 희미해져 사라지고, 내 마음에 근심과 걱정 불평과 탄식이 가득찰 때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감사를 회복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감사가 바로 믿음이고 영적인 에너지요, 목회 활력소 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감사를 하게 되는 것일까요? 간단합니다. ‘Thank’, ‘Think’는 어원이 같습니다. 감사는 생각을 하면 됩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데,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에서 살고 있습니다. 세계 많은 곳에서 크리스천들이 핍박을 받고 순교를 하고 있지만, 우리는 자유롭게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이런 모든것들이 우리가 특별해서 누리는 특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격 없는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리고 주의 종이 되어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목회자 우리가 먼저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감사를 깨닫는 자들만이 그 깊은 감사와 행복을 만끽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감사할 때 무슨 일이 일어나냐면 오늘 본문에서 ‘예배를 하나님께서 예배답게 받으신다’는 것입니다. 구약에서 하나님께서는 제사를 받으실 때 다른 어떤 제물을 보시는 것이 아니라 감사로 드리는 백성들의 마음을 보십니다. 감사함으로 드려지는 예배를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그 예배가 예배가 되고 거룩한 제사가 되며 영적인 예배가 됩니다.”라고 설교를 전했다. 

예배는 박철홍 목사(콜롬비아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진행된 회무처리 시간에는 신규회원으로 고영우 목사(주님의제자교회)가 가입 청원을 제출했다. 이어 진행된 가입청원 투표는 거수로 진행되었으며 만장일치로 가입 청원을 허락했다. 회무 처리가 끝난 후 식사 교제를 나누고 월례회를 마무리했다. 

목사회는 이날 참석한 사모들에게 추수감사절을 맞아 쌀 한 포대씩을 선물로 전달하였으며 풍성하고 감사가 넘치는 시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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